

By 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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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동창회(이하 서울대 동창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4일(토) 오후 5시30분 서울가든에서 50여명의 동문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울대 동창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는 다른 여타의 행사와 달리 저녁만찬을 마친 후 1부 정기총회, 2부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있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2020년 회장직을 구자동 회장이 다시 한번 맡기로 결정했고, 탁순덕 이사장직의 후임에는 이호성 박사가 선출되어 2021년까지 2년 임기를 수행하게 되었다.
서울대 동창회 이사회 이사장 탁순덕 박사는 젊은 회원들의 동창회 참여가 부족한 것이 아쉽고 시급한 문제라며 현 동창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젊은 세대를 동창회에 참여하게 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장학금 수여 행사 등 휴스턴 서울대 동창회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달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구자동 회장은 “동창회 회원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한 해를 보내는 정을 나누기 위해 바쁜 일정속에서도 어렵게 모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2020년에도 장학사업, 음악회 행사 등 지역 커뮤니티 봉사활동에 많은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특히 내년 송년의 밤 행사는 큰 규모로 성대히 치루겠다”고 약속해 동창회 회원들의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1부 정기총회에서 총무는 동창회 사업실적 및 계획을 알리고 2019년 재무 보고를 했다.
2부의 송년의 밤 행사는 동창회원들 상호간에 담소와 웃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격려했다.
한편 휴스턴 서울대동창회는 1984년에 구성되어 35년간 이어져오고 있으며, 지난 20여년간 지역사회 장학사업에 온 정성을 다하며 매년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2019년에도 모두 13명의 대학 진학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