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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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예년에 비해 앞당겨진 음력설 1월 22일(일)을 맞아 한인은행들이 신년을 맞아 설날 마케팅에 일제히 나섰다.
한국은 오는 1월 21일(토)부터 1월 24일(화)까지 총 4일의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중국발 코로나 재확산 뉴스도 있지만 3년 넘게 계속되었던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모처럼의 명절 분위기를 갖게 되길 바라고 있다. 휴스턴 지역 한인은행들이 업데이트해준 한국 무료송금행사는 다음과 같다.
뱅크오브호프의 설맞이 송금수수료 면제 서비스는 제일 먼저 시작된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1주일 앞선 이번 주 13일(금)부터 20일(금)까지 총 8일 간 시행된다. 뱅크오브호프 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에 한해 한국을 비롯해 홍콩, 중국, 베트남, 대만으로 보내는 개인 송금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송금액에 대한 제한은 없다.
메트로시티 뱅크는 설맞이 행사로 오는 1월 17(화)부터 20일(금)까지 단 4일간 개인 해외송금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이번 설맞이 송금 무료서비스는 1회에 한 해 1천불까지 가능하다.
한미은행도 설 연휴가 시작되는 주의 1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4일간 한미은행 고객에 한해 무료 송금 서비를 제공한다. 무료송금이 가능한 국가는 한국, 홍콩, 중국,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이다.
민족고유 명절인 설날과 추석에 맞춰 은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송금 서비스는 한인동포들의 정서를 고려한 편의 제공으로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