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추수의 계절인 가을을 보내며 11월 마무리를 위해 분주하게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한인동포와 어린이들을 위해 샌안토니오 한국학교에서 잠시 몸과 마음을 충천할 수 있는 멋진 행사를 11월 16일 (토)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세계적 마술사인 함현진 마술사를 초대하여 특별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학부형 등 150여명이 참가하여 가족 단위로 마술을 즐기고 함께 마술을 배우며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아이들에게 부모들과 마술을 배우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마술이 주는 즐거움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함현진 마술사는 “트리즈 (TRIZ)라는 혁신 기법으로 바이블 매직(Bible Magic)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마술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소개했다.
함현진 마술사는 2009년에는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을 수상했고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 공헌에도 앞장을 서서 지난 10년간 한결같이 소외된 분들에게 마술 공연을 선물했고 결식아동들과 희귀병 환자들에게 수천만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를 다니며 마술을 하고 새로운 마술 교육법도 만들었으며 창의적인 마술의 발명에 대한 내용을 담은 “발명 기법과 마술의 창의성”이란 논문을 발표하여 국제학회에서 2개의 우수 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함현진 마술사는 현재 열린사이버 대학교 교수, 필리핀 이리스트 국립대학교수, 한국교육마술 협회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김은혜 교장은 온 가족이 함께 마술을 통해 소통하고 힐링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바쁜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교민들과 학부형 한국학교 선생님들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임성배 교수, 함현진 마술사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해왔다. 또한 2020년도에도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의 행사을 준비하고있다며 교민들과 학부형님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김용선 지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