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저녁·주말 근무… 정규 직장 외 추가 수입 가능

출근시 자동차 함께 타기부터 온라인으로 수제 공예품을 판매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미국 사람들은 새롭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추가 수입을 얻고 있다.
미국 센서스국은 현재 가장 규모가 큰 직원 채용을 시작했다.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실시를 위해 고용을 늘리면서 약 50만개 이상의 임시직 혹은 시간제 일자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가호호 방문하여 센서스 응답자와 집주소를 확인하는 가구정보 수집원을 비롯해 이미 다양한 채용이 시작되었는데, 거주지역에 따라 시간당 13불에서 30불까지 지불된다.
2020 센서스에는 첨단기술이 투입된다. 과거처럼 큰 가방을 메고 매뉴얼과 지도, 서류들을 무겁게 들고 다니던 시절은 지났다. 이제 센서스 수집원들은 스마트폰과 랩탑을 이용하여 주소를 업데이트하고 사람들이 센서스에 응답하도록 돕게 된다.
센서스국이 개발한 지도 소프트웨어는 집안에 있는 사람들이 응답하고 그들과 연락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가 고안돼있다.
“과거에는 모든 것이 종이에 담겨 있었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휴대폰 안에 고안돼있다”고 센서스국 Burton Reist 커뮤니케이션 부국장도 설명했다.
또한 이번 2020센서스에는 처음으로 온라인 신청이 도입된다. 이를 위해 다양한 파트타임직이 생겨났다. 학생, 버스운전자, 교사 및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주중에는 자신의 직장에서 일하고 주말에 센서스를 위해 일하면서 2개 직종을 뛸 수 있다.
약 5만 명의 임시직 인구조사원이 6주 동안 전국에서 5천만 개 이상의 주소를 점검하여 새로운 거주지가 추가되었는지 확인한다. 방문서비스는 주로 개별 주택을 방문하여 주민들이 온라인이나 전화, 종이 설문지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경우 이를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대개 저녁이나 주말에 방문서비스가 이뤄지고 낮에는 자신의 직장 혹은 센서스 지역사무소에서 근무할 수도 있다. 특히 이중언어 사용자는 이민자들이 많은 커뮤니티에 꼭 필요하다.
<자료제공: 연방센서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