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클래스: 사회적 거리유지 위해 정원 10명 선착순 모집
“가장 이상적인 온라인 홈스쿨 교재 자체 제작”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센트럴 몬테소리 스쿨(CMS)이 오는 9월 8일(화)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코로나19로 가장 민감한 시기이고, 더구나 가장 어린 자녀들이 교육하는 공간이므로 더욱 세심하고 철저한 주의와 준비, 건강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가장 효율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며 개강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번 가을학기는 크게 대면 클래스와 온라인 홈스쿨반으로 나뉜다. 대면 클래스는 10명 정원으로 3세~5세까지 대소변 훈련이 된 유아들만 등록이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해 소수 정원제로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반면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는 ‘Virtual 홈스쿨’반은 2.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가을학기는 2.5세 미만의 영아들을 위한 반은 없다.
수업 시간은 대면 클래스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3시간만 진행하고, 온라인 클래스는 어린 나이를 고려해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단 2시간으로 차별을 두었다. 수업료는 대면 클래스가 월 350달러, 온라인 홈스쿨반은 월 200달러이다.
특히 CMS 가을학기 대면 수업 코로나19 안전수칙은 △학생들 모두 사회적 거리 유지를 지키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모든 수업이 진행되며, △매 2시간 마다 온도 체크 △학교 내부 철저한 방역 및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 사용 및 모든 교구는 사용 즉시 소독 처리, △부모님들의 건물 내부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 유지에 만반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몬테소리 코디네이터 성 로이스 전도사는 “대면 클래스의 경우 정원 10명을 반드시 준수하고 등록 학생수가 많을 경우 분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온라인 수업을 위한 교재 및 커리큘럼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있는데, “단순한 보여주기가 아닌 과학실험 속에 성경이야기가 접목되고, 인지발달, 심리학 등 모든 교육 영역이 총체적으로 반영되는 이상적인 온라인 교재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임시방편적인 온라인 수입이 아닌 코로나 이후 대세가 될 온라인 교육환경에 맞춘 체계적인 교재여서 완성도는 물론 자녀들에게 안심하고 보여줄 수 있는 영상들을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는 언급이다.
현재 CMS의 크리스티나 정 디렉터와 성 로이스 몬테소리 코디네이터 모두 텍사스 보건복지부(HHSC)가 발급하는 Child-Care 디렉터 자격증을 갖추고 있고, 교사들 98%가 몬테소리 교사 교육을 받으며 양질의 교육환경을 갖춰가고 있다. 한편 CMS는 온라인 수업을 위한 교사들을 계속 충원 중에 있다.
*등록 문의: 281-254-9020/ admin@centralmontessorischoo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