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어린이 선교 기금마련에 한인사회 함께 호응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순복음교회(담임목사 홍형선)는 지난 주말 22일(토) ‘튀르키예 선교 바자회’ 크로피시 보일 행사를 실시했다. 올 여름 튀르키예 단기선교를 계획하고 있는 순복음교회는 청년들이 현장에 파송되어 어린이들을 섬기는 사역을 준비하고 있고, 선교기금마련을 위해 교인들이 함께 굵은 땀을 흘렸다. “교회 모든 부서와 성도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튀르키예를 섬기는 열정을 보여주었다”고 홍형선 목사도 감사함을 전했다.
오랫동안 순복음교회에서 실시해왔던 선교기금 마련 바자회는 동포들에게 고향 장터처럼 기다려지는 행사였는데, 코로나 팬데믹 중이던 2021년부터는 선교기금 마련 크로피시 보일 행사를 교회 밖 주차장에서 시작했다. 첫 해 시리아난민 영어캠프돕기, 2022년 태국 소수민족돕기, 그리고 올해 튀르키예 어린이돕기 선교 바자회로 이어졌다. 특히 개교회의 바자회를 넘어 휴스턴 교계와 한인사회에도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고, 소문을 듣고 익명의 기부나 선금 판매 등 숨은 미담들도 잇따르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크로피시 보일 행사는 크로피시를 주 메뉴로 하고 붕어빵, 떡볶이, 오뎅국, 군고구마 등 매콤 짭짤한 크로피시와 안성맞춤인 메뉴들이 구색을 이루어 더 즐거운 풍경이었다. 바자회 현장에는 휴스턴 지역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도 함께 모여 선교 바자회를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사진제공: 휴스턴순복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