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미주 3개 협의회 자매결연 체결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가 오는 9일(토) 출범식을 앞두고 미주지역 주요 협의회와의 자매결연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월 26일(일) 시애틀에서 휴스턴협의회,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성훈) 그리고 마이애미협의회(회장 김명호) 3개 미주지역 협의회가 우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서에 의하면, 각 협의회는 △상호협조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 모색과 상호 관심사업과 정보교류 및 협력증진을 도모하는 긴밀한 우호관계 확립, △한민족의 동질성을 인식하여 상호 방문 및 공동관심 분야의 교류 활동을 통한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차세대 인재양성, 세대간 공감 형성을 추진하는 협력 공동체 및 지역사회 발전과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기반 조성 협력 등에 전략적인 제휴 관계를 맺었다. 이번 자매결연은 20기 2년 임기 기간 동안 유효하다.
휴스턴협의회 박요한 회장은 “3개 미주지역 협의회의 자매결연은 명실공히 미국 서부-남부-동부 해안도시들을 이어주는 ‘하나로 벨트’의 조성을 의미한다”면서, ‘하나로 벨트’로 연결된 3개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향후 상호방문, 화상모임, 사업공유 등을 통해 “평화+통일” 담론을 더욱 확산시키며 차세대 맞춤형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