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안명수)에 2명의 신임 영사가 부임했다. 2022년 휴스턴 동포사회의 힘찬 출발에 좋은 신호와 활력이 되어줄 신임 영사들의 간단한 약력과 각오를 전한다.

◇ 윤정노 영사
올 1월 30일에 부임한 윤정노 영사는 재외동포단체 지원 및 민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윤정노 영사는 2009년 공직에 입문, 줄곧 부산광역시 지방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외교부와 인사교류를 통해 휴스턴 공관 발령을 받았다. 부산시에서 녹색성장담당(2011), 통상진흥과장(2018), 기획담당관(2019-2021) 등을 수행해왔다. 휴스턴이 과거 부산시와의 교류 및 지정학적 위치와 산업의 유사성의 장점을 살리면서 업무 경험의 폭과 깊이를 더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향후 3년 동안 재외동포들의 안전 확보와 한국과 지방차지단체들이 휴스턴 및 텍사스 등 관할지역의 지방자치단체들과 교류 확장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김주현 영사
2월 23일 부임한 김주현 영사는 공공외교 및 문화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김주현 영사는 2008년 12월 외교부에 입문한 후 줄곧 외교부 본부에서 평화체제과, 문화예술협력과, 중동 2과, 한미안보협력 2과 등에서 근무해왔으며, 해외 공관 첫 부임지로 휴스턴 총영사관에서 영사 업무를 시작했다.
좀처럼 근무 기회가 나지 않는다는 미주 공관 중에서도 제 1순위로 휴스턴 공관을 꼽았다는 김주현 영사는 “소통하는 영사”로서의 각오를 전했다.
다양한 외교 행정 분야의 경험을 살려 현지 휴스턴 동포사회와 주류사회에 가교를 담당하는 외교관으로서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