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센서스, 이번주부터 각 가정에 안내문 송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인구조사국은 지난 5일(목) 중국 커뮤니티센터에서 휴스턴 소재 아시아 매체들과 자리한 가운데 모든 아시아계 미국인의 인구수를 정확하게 세어야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12일 부터 시작되는 인구 조사에 앞서 곧 내보내게 될 각 아시안 국가 언어로 된 광고시사회도 가졌다. 인구조사 데이터는 연간 6천750억 달러의 연방자금을 의료, 일자리, 학교, 도로 및 사업 등 서비스 및 기반 시설과 관련하여 각 주와 지역사회에 어떻게 배분할지 결정할 때 사용한다.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우편물이 이번 주부터 각 가정에 배달되기 시작함에 따라, 인구조사국은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가 지역사회에 주는 혜택과 다중 언어로 제공되는 온라인 설문지에 대한 개괄적 안내를 제공했다.
인구조사국 콘텐츠, 번역, 푸에르토리코 및 섬 지역 운영부 부서장인 제니퍼 김 박사는 “최초로 모든 가구가 온라인, 전화 또는 우편의 세 가지 다른 방법을 통해 인구조사에 응답할 기회를 갖게 되고 영어 외에도 중국어, 베트남어, 한국어, 타갈로그어 및 일본어를 포함한 12개 언어로 온라인 또는 전화로 직접 인구조사에 응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러한 옵션 제공으로 2020 센서스 인구조사는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구조사국 덴버 지역 본부장인 Cathy Lacy는 “아시아계 미국인은 휴스턴 지역의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텍사스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사회”라며, 300,000 개가 넘은 국가 및 지역 단체가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파트너에 서명했고 자체 자원을 사용하기로 서약했다고 전했다.
BPSOS-Houston의 Jannette Diep 전무이사는 “동남 아시아인들은 언어 장벽에서부터 오해 및 두려움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어 인구조사가 정말로 어렵지만, 센서스를 위한 대민 홍보 활동에 전력을 기울여 지역사회가 자원, 서비스 및 프로그램에 있어서 공정한 지분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통합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에 아시아계 미국인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TDW+Co는 “아시아 언어 사용 청중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데 있어서 매체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행사 보도로 아시아 커뮤니티의 인식을 높이고 응답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중국어, 한국어, 타갈로그어 및 베트남어로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인터넷 및 전화 응답 옵션이 지원되는 4개 아시아 언어를 대표하는 매체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