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필요할 때 한인들 편에 서 달라”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22일(토) 오후 1시 스파월드에서 알그린(Al Green, TX-9D) 연방하원의원 후원행사가 있었다.
한인사회에서는 강문선 한인상공회장 내외를 비롯해 윤건치 한인회장과 윤찬주 전 문화원장, 박요한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장, 오영국 스파월드 대표, 신창하 전 한인회장, 신현자 우리훈또스 사무총장, 황호준 변호사, 그리고 애미김 이사 내외가 참석했다. 또 Dawn Lin 휴스턴 아시안부동산협회 명예이사장도 참석해 후원행사를 도왔다.
알그린 연방하원의원은 그동안 휴스턴 한인사회와 친밀한 관계 속에 많은 공공외교적 후원에 앞장서온 정치인이다.
텍사스 출신의 알그린 의원은 지난 2018년 휴스턴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 당시 평창올림픽 지지선언문을 전달하고 평창올림픽이 동아시아에서 협력과 번영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림픽 개최를 축하했다. 또 ‘종전선언 결의안’, ‘한반도 평화법안’ 등의 전격지지를 선언하는 등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의 공공외교 활동에도 힘을 실어주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특히 아시안 증오범죄를 막고 뿌리깊은 인종차별 철퇴를 위해 커뮤니티와 함께 연대 활동에 앞장서왔다. 서류미비자 800만명을 구제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포괄적 이민개혁안에도 가장 선두에 서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알그린 의원과 간단한 간담회를 갖고 한인 커뮤니티에 더 많은 관심과 행사 참석을 당부하며 커뮤니티가 필요할 때 나서서 도와줄 수 있는 든든한 대변자의 역할을 기대했다. 이날 알그린 연방하원의원 후원금으로 약 1만6천달러가 모금됐다.
상공회 갈라행사 1순위 초청
오는 2월 19일(토) 오후 5시부터 쉐라톤 브룩할로우 호텔에서는 새롭게 출발하는 휴스턴 한인상공회 갈라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도 알그린 하원의원을 필두로 존 위트마이어(John Whitmire) 텍사스 주상원위원 외 미주 한인상공회장, 휴스턴 총영사, 각 단체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문선 회장이 이끄는 휴스턴 한인상공회는 향후 휴스턴시 보건국과 협력해 Food certificate course 진행, SBA 론 세미나, 대학생들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장학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멤버십 가입을 통해 상공회 회원들에게 무료 법률 상담, 부동산 컨설팅 및 보험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