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인상공회 회원 혜택(Membership Benefit)

2022년 새롭게 출범한 휴스턴 한인상공회(회장 강문선)은 2023년에도 한인 중소사업주들에게 좋은 혜택을 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사회 때마다 논의되는 중요 의제도 “어떻게 하면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까?” 혹은 “한인 비즈니스분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에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공회가 올해 자신 있게 추천하는 주요 회원 혜택사업 3가지를 소개한다.
▲Tax 세미나 (3월 2일)
세금보고 시즌에 맞춰 오는 3월 2일(목) Tax 세미나가 오후 6시 30분 스프링브랜치경영지구 사무실(9600 Long Point Rd. #250)에서 열린다. 세미나에 앞서 1년에 4회 실시하는 차세대 네트워킹(Next Gen Networking)이 6시 30분~7시30분까지 있고, 실제 세미나는 7시 30분에 시작한다. 텍스 세미나는 2가지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재산세 감면 세미나로, 주택과 상업용 모두 포함한다.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 무조건 좋을 수만 없는 것이 3% 재산세가 동반 상승하기 때문이다.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기록적 저금리와 부족한 잔여 주택, 높은 수요로 인해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상승했다. 텍사스는 소득세가 없는 대신 재산세가 미국에서 7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실시하는 재산세 감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한인상공회 회원에 한해 감면액의 25%만 청구한다. 이니셜 비용이 전혀 없는 일명 ‘컨틴전시(Contingency)‘로 진행하므로 감면하지 못하면 비용도 청구하지 않는다. 고객 입장에서는 절대 손해볼 일이 없는 조건이며, 재산세 감면 서비스를 해주는 전문회사들의 경우 30~40% 수준의 비용 청구를 하는 것과 비교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 만족할만한 감면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법정 소송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전문변호사를 통해 상공회 회원에 한해 컨틴전시로 법정 소송까지 대행해줄 수 있다. 두 번째 텍스 세미나는 개인 및 비즈니스 세금보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추도균 CPA가 진행한다. 세미나 후에는 질의응답(Q&A) 시간도 갖는다. 텍스세미나는 회원 혜택 프로그램인 만큼 비회원의 경우 당일 회원가입(연회비 99불)하면 된다. 사전예약 필수며 개인사업자나 소상인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
*예약/문의: 713-468-0468

▲코즈멜 크루즈 여행 (4월20일-24일)
휴스턴 한인상공회는 세금 보고가 끝난 직후인 4월 20일(목)-24일(월)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갤베스톤에서 출발하는 멕시코 코즈멜 크루즈 여행을 주관하고 있다. 역시 상공회 회원 및 회원가족 대상으로 선착순 50명 예약을 받고 있다. 상공회 그룹으로 갈 경우 일반 정가의 30~40% 할인된 가격으로 계약할 수 있고, 매일 저녁 한인상공회 가족을 위한 별도 식사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이번 여행에 강문선 회장은 물론 젊은 상공회 멤버들도 갈 예정이다. 평소 식당 운영이나 장사로 여행이 쉽지 않았다면, 특히 나이드신 사업주들의 경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식같은 상공회원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 올해를 시작으로 크루즈 여행 이벤트가 상공회의 정례 시그니처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예약/문의; 832-581-2092
▲식품매니저 강좌 (9월 중)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식품매니저 강좌를 실시한다. 회원에게는 무료제공이며, 비회원도 연회비 99불만 내면 식품매니저 강좌와 자격증 시험까지 한국어로 쉽게 취득하도록 도와준다. 당일 점심이 제공되며, 식품매니저 강좌 및 5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자격증 취득을 식당주 뿐만아니라 직원들도 참여하게 한다면 유연성 있는 식당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외 지난해 뷰티서플라이협회와 처음 실시했던 토이드라이브를 올해는 11월경 저소득층 고등학교 학생들 대상의 장학사업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 상공회 주관의 공동구매사업도 시범 실시하므로 관심있는 식당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그밖에 상업용 쓰레기수거(덤스터)도 회원 혜택 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상공회 회원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한인소상공인에게 돌아갈 혜택들도 늘어나고 그만큼 파워도 커지게 될 것이다.

한편 휴스터 한인상공회 차세대분과위원회 Ethan Lee 회장은 “휴스턴에 15년 동안 살고 있지만 그동안 한인사회와의 교류가 전혀 없다가 한인상공회 출범과 함께 조인하게 되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한인 영프로페셔널과의 네트워킹은 자체적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지만 아직도 모르고 있는 젊은 세대들이 많기 때문에 주변의 적극적인 홍보도 당부했다. 특히 한인 차세대는 1세대, 혹은 1.5세대와 중요한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인 상공인들을 대변해줄 수 있는 차세대 그룹으로 인식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변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