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사장과 안유정 씨의 기조연설”
▲ TENGGER ▲ 새소년
By 정순광 지국장
kjhou2000@yahoo.com
매년 진행되는 어스틴의 세계적인 축제 SXSW가 3월 11일(수)부터 그 열전의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1987년부터 시작되어 2020년까지 매년 어스틴 지역경제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음악축제에서 출발하여 최근에는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사업, 스타트업 경제 영역까지 넓혀 진행되고 있다.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컨벤션센터에서는 컨퍼런스를 통해 과거의 산업에서 현재까지의 역사와 경제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혜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갖고, 6번가를 시작으로 음악과 영화산업의 발전을 가져온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코메디 분야, 스타트업 분야의 시스템과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이는 신선한 경험과 시간과의 전쟁, 아이디어의 전쟁을 수행하는 무역의 현장을 갖는다.
이번 행사의 시작은 다양한 명사들의 스피치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한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는 인물들이 자신의 인생 경험과 역전의 순간, 짜릿한 경험 등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4가지 영역에서의 음악, 영화 인터렉디브, 컨퍼런스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한인들에게도 특별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열정의 현장에서 한인들에게 인기있는 것은 역시 한국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로 매년 K-POP이라는 한국인의 한과 재능, 그리고 도전 정신을 겸비한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되었던 가수들의 향연을 올해도 어김없이 들을 수 있다.
주요 한국인 스피치는 SM 엔터테인먼트 설립자 이수만 씨가 진행한다. 이수만 씨는 25년 동안 자신의 대표적인 ‘컬쳐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사용하여 K-pop 산업을 창안하고 한국 대중 문화의 세계적 성공을 개척하며, 아시아 대중 음악의 최첨단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오는 SM의 사장으로 새로운 문화, “문화 우주”에 대한 자신의 꿈을 설정하여 특별 기조 연설을 한다.
SM 대변인은 “SXSW 데뷔를 통해 대담하고 새로움을 창조하는 이수만 사장은 21세기 엔터테인먼트의 세계적인 르네상스에서 동서양을 하나로 묶는 “문화의 우주화” 비전의 핵심 파트너인 Capitol Music Group의 COO인 Michelle Jubelirer(미셀 주빌리에)와 함께 한다”고 알렸다.
다른 시간에는 자율 주행차의 한국인 기술자인 안유정 씨가 스타트업 현장에서 기조 연설을 한다. 그녀는 WAYMO의 디자인 책임자로 사람과 사물이 안전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WAYMO에서 추진하는 자율 주행차의 컨셉 프로토콜을 계획하고 전략을 설계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SXSW에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승객과 자동차를 위한 Firefly라는 별명을 가진 자율주행 자동차의 새로운 타입을 설계하는 과정까지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기조 연설을 한다.
그녀의 팀은 국제 디자인 상을 2번이나 받기도 했다. 안유정 씨는 완전 자율주행 Pacifica, Jamoar Land Rover를 갖춘 차량 플랫폼인 I-PACE의 설계작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우리들의 기대와 같이 세계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주류 사회에서 활동하는 한인들의 우수성을 차세대들이 알아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미국사회에서 활동해 나가기를 바란다.
이번 뮤직 페스티벌에서의 한국인의 음악 활동은 3월 19일을 정점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등장하는 가수는 기타리스트 SOYOON으로 불리는 가수로, 18세의 나이에 새소년 밴드를 결성하여 음악가로 경력을 쌓기 시작해, 2017년 처녀작인 ‘여름깃’은 그 해 올해의 신인상과 올해의 록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로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면서 성장한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는 새소년 밴드와 함께 미국 무대에 선다.
새소년은 2016년 결성된 밴드로 소윤(보컬/기타), 우수(드럼), 박현진(베이스)로 구성된 뮤지션으로 장르는 블루스, 사이키델릭, 록, 뉴웨이브 등 광범위한 음악세계를 갖고 매력적인 소윤의 보컬과 기타 연주, 정교한 박현진의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 우수의 독특한 드럼 연주로 라이브 공연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공연에 나서는 팀은 LEE’S Trio로 이 팀의 이름은 경희대 대학원 공연 예술과에서 만난 3 명 모두의 이름인 Lee의 이름으로 결정되었다. 서로 다른 연주 스타일에 사랑에 빠지면서 팀을 구성했고, 앙상블로 첫 번째 음량 EP를 녹음하고 한국 유명 가수의 세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비, 한국 태권도, 또는 종소리로 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를 만들기도 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동하고 있다.
드럼(이용민), 베이스(이시온), 피아노(이상민)의 역동적인 성능과 조화로 세 대의 악기로 만들어지는 음악이 모든 연령대의 남녀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들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음악을 만들고 있다. 2018 년 두 번째 앨범을 발표했으며 싱글 앨범 출시와 같은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세번째 세션은 SXSW 2018 및 ADE에서 공연하고 미국의 19 개 도시를 여행하며 한국 음악계에서 발을 내딛은 가장 유망한 음악가 중 한 사람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CIFIKA이다.
음악과 개성이 여러 국경을 초월한 재능있는 프로듀서이자 보컬리스트로 전자, 테크노 및 신스 팝과 같은 장르를 혼합하여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내는 그녀의 기계와 같은 깊은 비트는 장엄한 목소리로 겹쳐져 미묘하고 다른 세상의 사운드 스케이프를 만들어낸다. 이번 CIFIKA의 공연은 미국인들에게도 환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불고기 디스코라는 한국적인 냄새를 풍기는 카리스마를 보여줄 다섯명의 조합은 축제와 미디어를 너머 무대에서도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이현송과 기타와 소리를 디자인하는 김동현의 프로듀싱을 통해 타 뮤지션과의 콜라보를 너무 멋지게 소화해내는 음악 감각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드러머 김형근 재즈와 록의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익힌 세션으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며, 이준규의 베이스는 관능적인 기타의 선율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허정욱은 엔지니어적인 사운드의 조합으로 새로운 불고기 디스코의 공연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SXSW에서의 공연에서 함께하는 사람들과 공유할 멋진 음악을 준비했다고 알려졌다.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마지막을 장식할 DTSQ, TENGGER 두 팀 중 DTSQ는 블루스, 펑크, 전자, 사이키델릭, 재즈 및 팝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샷으로 구성된 강력한 칵테일 같은 그룹이다. 2013 년 서울에서 설립, 그들은 신디 펑크 밴드로 경력을 시작했지만 다양한 음악 취향으로 음악적 방향을 바꾸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2017 년 마지막 날, 첫 번째 정규 앨범 ‘Neon-Coloured Milky Way’를 만들었고 첫 번째 EP ‘지하실에서 상자 밖으로 나가기’와 비교했을 때 현재 앨범 사운드가 많이 변했다.
EP를 발표 한 후, 그들은 psych-rock으로 기괴한 소리와 예측할 수 없는 노래 구조로 인해 이전에는 없었던 완전히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는 등 다양한 시도를 계속한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모든 기록에서 영감을 얻은 DTSQ 모양의 제국을 만들기 위해 수집이라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TENGGER는 크라우트 록이라는 장르에서 민속적인 요소를 혼합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아시아 커플로 ITTA(한국), Marqido(일본)로 구성된 여행뮤지컬 가족으로 활동하고 있다. 몽골어로 Tengger는 무제한으로 펼쳐진 하늘이라는 뜻으로 자유로운 영혼들을 위한 뮤지션이다.
SXSW는 한국의 새로운 대표로서 Sunny Kim 채용을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공연의 모든 부분을 맡겼다고 알렸다.
K-Pop, 기술 및 그 이상에서 한국은 수년 동안 SXSW의 국제적인 풍미를 더해 왔다. Sunny의 적절한 도움으로 한국인들의 음악적 풍성함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SXSW에서의 한국인 공연은 질과 양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 황소현 ▲ CIFIKA
▲ DTSQ ▲ LEE’S T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