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순광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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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의 팬데믹 상황에서 다양한 정보를 한인 사회에 전달하고자 어스틴 한인부동산 협회(강수지 회장)가 오는 11월 10일 (화) 제 3차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웨비나에는 “어스틴 센트럴 지역 부동산 전망과 모기지 이자율” 관련해서 케빈 길레스피 (Kevin Gillespie) Lakeway Lending 사장이 발표를 했고, 홈오너에게 꼭 필요한 에쿼티 솔루션에 대해 EasyKnock의 줄리 레이쉬 (Julie Raisch) 부사장이 발표를 마지막으로 어스틴부동산중개인협회의 로미오 만자닐라 (Romeo Manzanilla) 사장이 2020년 코로나로 인한 부동산 영향분석을 발표하여 다양한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어스틴 센트럴 지역 부동산 전망과 모기지 이자율
케빈은 이날 발표에서 어스틴 시장의 주택시장 회복이 놀랄만큼 반등을 보여준다 말하면서, 반면 주택의 공급은 매우 뒤쳐져 있음을 지적하였다. 한편으로는 실업률은 코로나 초기에 급격한 증가에서 점차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기존에 대공황 등과 비교해서도 그 여파의 파급효과가 적음을 보여주었다. 그런 이유로 현재의 주택시장은 셀러마켓으로 분류된다 (공급량부족). 모기지 이자율은 매우 낮은 상황이며, 다소 불확실하지만 내년 초까지는 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여러 기관 (Freddie Mac, Fannie Mae 등)들이 전망하고 있다. 론의 종류 중 리버스 모기지도 있어, 시니어한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 또한 알려주었다.
홈오너에게 꼭 필요한 에쿼티 솔루션
쥴리는 발표에서 홈오너가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나 새로운 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솔루션이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하였다. Sell & Stay는 현재의 집을 팔고, 렌터로서 계속 살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며, Move Ability라는 솔루션은 집오너가 현재 집을 팔고 이사 갈 다른 집을 살려고 할때,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려운 사항을 해결해 주는 솔루션으로 홈오너의 에쿼티를 이용해 이사나 다음 주택을 사기에 용이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한 부동산 영향분석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로미오는 질로우에서 어스틴을 미국전역에서 #1 부동산 시장으로 인정했다는 부분과 주택 공급 부족으로 여전히 셀러마켓인 상황을 짚었고, 그 중 강력한 배경으로 테슬라 등 여러 대기업이 어스틴에 투자/확장을 하는 것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어스틴 외곽쪽은 좀 더 저렴한 가격 등의 무기로 바이어에 어필되고 있고, 홈빌더도 지을 수 있는 땅을 확보하기 위해 외곽으로 계속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주목할 점은 Hays/Bastrop 카운티 등에서 작년 대비 괄목한 만한 성장(78%/96.6%)이 일어나고 있고, 전반적으로 어스틴은 불경기에 내성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보다 빠른 job 시장 회복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