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정순광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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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재향군인회(회장 이학호)는 지난 15일 오후 2시 30분 킬린 아시아뷔페에서 킬린 지역의 재향군인회 발족 행사에 초대되어 함께 미 합중국 텍사스 주 어스틴의 재향군인회의 산하지부로 킬린 재향군인회가 탄생했다.
이날 킬린 지부의 재향군인회 대표로 이대선 씨가 임시로 맡았고 토론의 주요 내용은 “첫째, 킬린 재향군인회 발족은 2020년 2월 15일로 정하고 Austin 재향군인회 킬린 지부로 칭하기로 했다. 둘째, 한국의 재향군인회의 목적과 뜻을 같이하며, 긴밀한 협조로 미 중남부 지역의 대표하는 단체로 발전시킨다. 셋째, 재향군인의 특성과 거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한편 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한인 유권자 협회를 발족, 미국에서 정치적 위상을 높여 성장하는 단체로 병행발전 시킨다.”로 3가지의 쟁점을 가지고 상호간의 상황을 결정하기로 하고, 어스틴에서는 유인하 월남전 참전용사회 회장과 이학호 재향군인회 회장, 그리고 황갑수씨가 참여하였고 킬린에서는 이대선 임시대표와 한규훈, 김상엽, 윤성배 씨가 참가했다.
유인하 회장은 “어스틴과 킬린이 재향군인회를 함께함으로써 전우회가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간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도모하면서 좋은 목적으로 만남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번 이대선 킬린 대표는 “어스틴의 지역 특성을 말하면서 어스틴 재향군인회의 텍사스 주 대표성을 갖는 활동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지부로서의 킬린이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많은 활동을 하면서 논의한 3가지를 위해 함께 협조하는 차원에서 오늘의 만남에 대해 좋은 의미를 남겨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단체는 매월 만날 수는 없지만 2달은 어스틴에서, 한달은 킬린에서 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세부 내용을 논의하여 오는 3월 8일 (토) 오후에 어스틴 지역에서 모이기로 했고, 장소는 어스틴 한인 문화센터에서 처음 모임을 갖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회원들과 논의하여 상호 연락을 취하기로 했다.
어스틴과 킬린 지역의 재향군인회가 발족하고 활동을 함으로 지역의 한인사회에 좋은 영향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국군이라는 공통점과 한민족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차세대들에게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고 지역 한인들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한인회를 외곽에서 돕는 조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