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정순광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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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0일 (월) 2시 30분 코리안그릴식당에서 전수길 전 한인회장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전수길 회장은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어스틴 제 24대 한인회장선거에 대한 3가지 부분에서의 오류를 지적하며 선관위에 한인회장선거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하고 재공고 및 재선거를 진행시켜 줄것을 요구했다.
이날 전수길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어스틴 한인회장 선거의 공고나 내용을 후보자 접수 마감 40여 시간 전에 알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선거과정의 문제와 공식적인 선거관리 문제를 제기하고 선관위에서 적합한 절차를 밟아줄 것을 요구한다.”라는 요지를 말했다.
전수길 회장은 이번 제 24대 어스틴 한인회장선거의 3가지 부분 1. 어스틴 한인회장 선거세칙에 따른 날짜의 오류 2. 입후보자의 등록 시간의 부족 3. 선거 과정의 공정성 부족울 지적했다.
전수길 전 회장은 선거기간의 오류 부분에서는 선거세칙에 따라 통상적으로 입후보자 등록시간은 한달 이상 주어져야 한다는 통상 절차를 따르지 못한 오류가 발생했다고 주장하였고, 이에 따라 입후보자의 선거과정에서의 등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물리적인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부족했다는 지적, 그리고 선거과정의 투명성과 선관위 활동의 명확한 설명을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정윤만 선관위원장은 선관위를 소집하여 이번 요청에 대한 심사숙고를 요구했다.
전수길 전 회장은 오늘 이런 기자회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한 부분으로 선거세칙에 관한 한인사회의 내용 전달 부분을 언론사의 신문으로만 하는 등 자세한 내용을 지역 게시판으로 이용되는 하나월드마켓, 한양마켓, H마켓 등에 공고 부착 등 선관위의 활동에 따른 선거의 공정성을 문제삼아 다시한번 어스틴 한인회장 선거에 등록해야 할 사람들이 등록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전수길 전 회장은 “이번 기회에 어스틴 한인회장 선거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바란다. 말미에 자신이 이번 기자회견을 하게된 작은 동기도 어스틴 한인사회의 얼굴인 봉사하는 자리인 한인회장에 다양한 한인동포들이 참여하는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의미와 주먹구구식의 나누어 먹는 자리가 아닌 진정한 봉사를 해야하는 사명감과 열정이 있는 한인동포들이 회장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에서 기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정윤만 선관위원장은 현재 선관위는 해체된 상태이고 선관위를 소집해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전해왔다. 선관위 활동은 한인회에서 위임받아 실시하는 기관으로 선거가 절차적으로 끝나면 자동적으로 해체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한인회에 문제를 제기해줄 것을 전해왔다.
정윤만 선관위원장은 “선관위 활동은 자원봉사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생업도 함께 하면서 진행해왔기 때문에 절차적인 부분에 대한 것을 지금 생각해보면 개인적 사정들로 인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제 24대 어스틴 한인회장 선거를 진행해왔다.”고 전해왔다.
이번 제 24대 어스틴 한인회장 선거에 대한 잡음이 많이 흘려 나오고 있다.
어스틴 한인사회에 선거로 인한 일련의 사태들이 잦아들기를 바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과정들은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