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화)부터 10월 13일(화) swlee19@mofa.go.kr로 신청 가능”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주 휴스턴 총영사관이 2020년 10월, 11월 순회 영사 활동 계획을 안내했다. 이번 순회영사 업무는 COVID-19으로 인해 대면 접촉을 최소한 형태의 민원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어스틴 한인회(이희경 회장)는 주 휴스턴 총영사관의 계획을 받아 수행하는 입장이다. 이희경 회장은 “이번 순회 영사업무는 휴스턴 총영사관에서 전체 관리를 하며 최소한의 자원봉사자만 이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라고 전해왔다.
구체적인 활동 내용은 공문에 따르면 ‘10월 29일(목) 13:00~17:00까지, 익일 10월 30일(금) 09:00~13:00 까지, 11월 19일(목) 13:00~17:00까지, 익일 11월 20일(금) 09:00~13:00로’ 일정이 정해졌다. 현재는 이메일 (swlee19@mofa.go.kr)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1차에 30명, 2차에 30명으로 제한된다.
이번 순회영사 업무는 여권, 비자, 호적, 병역, 재외국민등록 등 민원 접수 처리, 운전면허증 번역문 공증 등의 영사확인업무 중심으로 실시하되 코로나 19 확산사태에 따른 감염 위험성 최소화를 위해 이메일을 통한 선착순 예약제 방식으로 실시한다. 방문 예약자는 성명, 순회영사지역, 이메일 및 전화번호, 신청할 민원내용을 기재하여 신청한다. 이메일로 접수된 신청서는 순회영사 3일전 까지 민원인별로 예약 시간 및 준비사항을 통보해 줄 예정이다. 어스틴 지역은 10월 23일(금)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금년 순회영사는 수용 가능 인원의 제한으로 빠른 시간안에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기간은 9월 22일(화)부터 10월 13일(화)까지이다. 이 기간 중에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비슷한 시기에 샌안토니오 지역에서도 실시하기 때문에 민원신청이 적은 지역의 남은 신청자 수는 많은 지역의 민원접수에 더해져 총 120명의 민원 신청을 해결할 것으로 전해왔다. 예를 들면, 샌안토니오 순회영사 방문예약 신청 민원인수가 55명인 반면 어스틴 지역 민원인 수가 65명일 경우, 어스틴 후순위 민원인 5명은 샌안토니오 순회 영사에 배정한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순회영사 활동 민원 관련 접수 유의 사항으로 민원 수수료, 준비서류 등에 대한 문의가 있을 경우 주 휴스턴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http://overseas.mofa.go.kr/us-houston-ko/index.do) 접속, 영사 항목을 클릭하여 게시된 안내 사항을 미리 확인하신 후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해왔다.
이번 순회영사업무는 어스틴 한인 문화 센터(11813 N Lamar Blvd. Austin TX 78753)에서 진행된다.
한편 주 휴스턴 총영사관에서는 중요한 민원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접수기간의 촉박함을 보여주는 등 원활한 업무 진행에 지역 한인회와 엇박자가 나는 듯하다. 특히 어스틴 한인회 이희경 회장은 방문예약 접수 진행 시간을 빠른 시간에 언론에 알려 발표할 것이라고 했는데, 실로는 1주일이나 지난 이후에 신문지상에 알리는 실수를 하고 있는 등 동포 사회를 위한 한인회의 발 빠른 업무 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인회는 순회 영사업무가 동포들의 초미의 관심사임을 인지하고, 빠르고 신속한 업무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주 휴스턴 총영사관의 재외동포 담당 영사와 긴밀하게 소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