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정순광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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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총영사관(안명수 총영사)과 어스틴 한인회(이희경 회장)가 코로나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텍사스 주 어스틴 시 경찰서를 방문해 치안관리 및 COVID-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일선 현장을 방문하여 도시락 100개와 KF94 마스크 300장을 브라이언 맨리(Brian Manley) 경찰서장에게 전달하였다. 11월 19일(목) 11시 30분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휴스턴 총영사관이 지원하고 어스틴 한인회에서 추진하였다.
이한상 부총영사는 “새로운 일상으로 변한 COVID-19의 현장 대응을 원활히 하고 있으며, 치안 유지에 대한 높은 긴장감으로 인해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도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경찰관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특히 한국정부는 6.25 70주년을 맞아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마스크와 격려 물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인회와 함께 어스틴 경찰서를 방문하게 되어 뜻 깊었고 어스틴 한인들을 위해 치안 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해왔다.
이희경 한인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인식이 차츰 익숙해져 가고 있는 이즈음에 순회영사를 위해 방문한 이한상 부총영사와 함께 한국계 경찰관이 5명 근무하는 경찰서를 방문하여 작으나마 한끼의 식사와 마스크를 지원할 수 있어 감사하고, 한인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경찰의 지원을 어스틴 한인들이 신속히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라고 전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휴스턴 이한상 부총영사와 관계자 및 어스틴 한인회 임원들이 참석하여 훈훈한 자리가 되었다.
어스틴 한인회는 11월 19일(목), 20일(금) 이틀에 걸쳐 지난번 사전 예약으로 신청한 순회영사업무를 진행하였으며, 지난 10월에 업무와 마찬가지로 정해진 시간에 한인문화센터를 방문하여 자신들이 사전에 예약한 내용을 질서 정연하게 진행하였다.
휴스턴 총영사관에서는 2차 순회영사업무에서 여권 30건, 국적 7건, 호적 1건, 공중업무 20건, 가족관계증명 17건, 기타 업무 2 건으로 진행되었다고 통보해왔다.
어스틴 한인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2021년 순회영사업무도 계획을 세워 한인 동포들에게 쉽고 빠른 민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동포 담당 영사의 코멘트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