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정순광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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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한인사회의 원로들이 지금까지 진행된 어스틴 한인회의 25대 한인회장 선거과정의 불법성과 공정하지 못한 선거과정을 지켜보면서 지역사회의 한인들의 안정화를 위해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공청회 개최를 요구했다. 어스틴 한인사회의 지역 단체인 월남전우회, 조찬모임, 재향군인회 등 한인단체 원로들은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그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24일(목) 하나월드마켓에 모인 10명의 한인원로들이 말씀하는 주요 요지의 내용의 “한인회 선거과정에서 불법이 자행됐다. 경선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경선과정을 거치지 않고 선관위가 독단적으로 불공정하게 선거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해오지 않았던 내용이 적용된 것이다. 올바르지 않은 투표방법을 사용했다.” “공탁금도 이유 없이 반환해야 하는 것인데 그렇게 하지 않았고, 한인회의 은행 계좌를 공개하라는 것도 하지 않았다. ”고 비판했다. “한인사회에서 봉사라는 것은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봉사이며, 함께 몸으로 헌신하는 것도 봉사라고 할 수 있다. 행여 봉사할 수 없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이 기부금을 내는 것이다. 그 기부금으로 한인회가 운영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로 이루어진 이번 기자회견에서 “선거과정이 합리적이었고 원칙대로 진행됐다면 선거과정으로 인한 논란은 없었을 것” 우리는 한인사회에 오랫동안 몸담아 왔다. 지금까지 한인회 선거로 인해 어스틴이 시끄러워진 경우가 없었고 선관위가 독단적으로 자행하는 일을 방치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며 다시한번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의 결론 같은 의견제시는 “논란을 일으킨 한인회와 선관위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한인들에게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 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공청회를 통해 어스틴 선거과정에서 나온 문제들에 대해 이희경 현 회장과 박용락 선관위원장 및 선관위원들이 한인들에게 설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논란의 정점에 있는 한인회장과 선관위가 직접 한인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한인들의 의견을 경청하라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인회에 대한 한인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더 이상 한인회에 실망하지 않도록 자정의 노력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희경 24대 한인회장은 현재 지역 어르신들의 공청회 개최요구에 대한 답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어스틴은 한인회 정상화를 위해 지역 단체장, 전직한인회장단, 등이 여러가지 현안들을 갖고 어스틴 지역 한한인사회의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활로를 찾고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