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경과보고 및 COVID-19 대책 공유”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어스틴 한인회(이희경 회장)는 지난 9월 20일 오후 4시 하나월드 식당에서 2020년 어스틴 한인회 임원 이사 연석회의를 실시했다.
그동안의 회의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모이지 못하고 줌이나 카톡 등을 통해서만 어스틴 한인들을 위한 상의나 상담이 가능했지만 현재 어스틴 시의 질병 예방차원의 규제가 줄어들면서 오랜만에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이희경 회장은 “상반기 경과 보고와 코로나 사태에 맞춘 하반기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전해왔다.
한편 TX는 9월 21일부터 “소매점, 사무실, 병원, 레스토랑, 체육관 등에 75% 수용 가능하지만 여전히 10명 이상의 모임은 안된다.”고 알렸다.
한인회에서는 마스크 착용, 6Ft 거리두기, 2020 인구센서스 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하며 현황에 대해 발표했는데, 현재 약 111569명 만이 인구센서스 한인조사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혹 아직까지 하지 못하신 한인들은 9월 30일까지 가능하니 참가하시기 바란다고 한인회에서 알려왔다.
이희경 어스틴 한인회장은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뜨거웠던 어스틴의 여름이 거의 지나가고 고국의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요즘 명절 분위기를 느끼기엔 조금 어렵지만 이번 추석엔 가정과 사업에 기쁜 일들이 가득하시고 풍요로운 시간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어스틴 한인동포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이하여 추석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임원 이사 연석회의 중 기타 토의에서 ‘어스틴 한인문화센터에 대해 한인회장은 어떤 상황인가’를 문의해왔다. 이희경 회장은 ”한인회장은 자동적으로 이사가 되며, 현재 어스틴 한인 문화센터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 이사회에 가지는 않지만 매회 진행되는 사안들을 서면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현황을 전해왔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은 그동안 수고하신 문화센터 이사장(신상우 이사장) 및 이사분들과 같이 자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상견례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한인회장에게 모임을 주선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다. 이사들은 어스틴의 전직 한인회장들이 모여 다함께 어스틴 한인 문화센터를 돕고, 상호간 합심하여 어스틴 한인 문화 센터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언급하는 등 좋은 의견들을 나누었다.
어스틴 한인회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차츰 코로나 사태의 추이에 따라 2020년 하반기에 좋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10월에 진행될 순회영사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은 10월 초 언론에 발표하겠다고 알려왔다. 한인회의 한 걸음 빠른 활동을 기대해본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이사로는 최광규 이사, 김송원 이사, 박용락 이사, 전직 한인회장 강승원, 부회장 사무엘 리, 그레이스 리 등이 참가하였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어스틴 한인회의 많은 임원들이 참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회의에 더 많은 임원과 이사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차기 회의는 좀 더 심혈을 기울여 전 임원이 참여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