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한인회(회장 이희경)는 지난 14일(일) 오후 3시 한인문화회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현직 한인회장 및 한인동포들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후 개회식에 임마누엘교회 김태성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했다.
이희경 회장은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연합군에 패하여 항복하게 되어 한반도가 일제의 강점기에서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날이자, 1948년 8월 15일의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 기념하는 날이기도 한다”면서, “광복”이 “빛을 되찾음”을 의미하는 말 그대로 우리의 국권을 되찾은 중요한 기념일이라고 의의를 전했다.
또 “기회도 준비 된 사람에게만 온다고 한다“며 앞으로 후세대를 잘 가르쳐서 동포와 대한민국은 물론 미국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하는데 힘써 주시기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민주주의 수호에 한마음이 될 것을 당부하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어스틴 한인회 주최 77주년 광복절 기념식은 참석자들의 만세삼창으로 마무리짓고, 우리가락 오경아 무용단이 난타, 부채춤, 아리랑 공연이 축하행사로 이어졌다.
<기사제공: 어스틴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