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락 경찰에게 사랑의 마스크 전달”

By 정순광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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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가 생활화된 어스틴에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이 시기에 어스틴 한인회(이희경 회장)는 한인회에 있는 마스크를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 이희경 회장은 마스크가 필요한 한인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면서 이곳 저곳 알아보다가 윌리암스 카운티의 라운드락 경찰서와 연결되어 지난주에 방문 약속을 하고 8월 3일 오전 11시에 직접 전달했다.
라운드락 경찰서의 Laura Baxter 경관은 한인회장과 이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마스크의 전달에 감사했다. “COVID-19에 귀중한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어스틴 한인회에 감사하고 라운드락 지역의 치안 방범 활동에 더 매진할 것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
이희경 회장은 한인들께 “친애하는 동포여러분 이번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경제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 위기를 함께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해왔다.
한인회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다가오는 8월 15일 광복절 행사는 취소한다고 알려왔다. 어스틴 한인 사회는 COVID-19의 환경속에서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식당에서는 종업원들에게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마트에서도 종업원들에게 검사를 실시하는 등 예방 및 자구책을 만들어 실시하고 있으며, 한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주님의교회, 한인장로교회, 늘푸른 교회 등에서도 온라인 예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이 사태가 진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스틴 지역의 한인들이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으로 개인 건강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 이번 사태를 지혜롭게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어스틴 지역사회 단체의 장들은 관리적 측면에서 한인사회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측면에서 활동을 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인회는 더 많은 소통을 통해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