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보급자 그레이스 김 강사
매주 수/금 10am-3pm, 영락장로교회에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각종 조류의 알을 이용, 보석처럼 찬란한 장식품을 만드는 에그아트(Egg Art) 강좌가 한인사회에 개설된다. 유럽에서 부활절 계란에 문양을 그려 넣으면서 시작되었다는 에그아트-한국에서는 ‘알공예’로 더 많이 지칭-는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뜻에서 유럽 궁중에서 결혼식 예물로 보석세공사에 의해 화려한 장식품으로 태어나게 된 귀족스러운 예술 장르의 하나다.
에그아트 강좌는 한인동포 그레이스 김 강사가 개설하는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5시간 영락장로교회에서 진행된다. 특히 그레이스 김 강사는 한국에 알 공예를 첫 선보였던 주인공으로 알려져 좀처럼 배우기 쉽지 않은 에그아트를 전문가로부터 배울 수 있는 최상의 기회로 여겨진다.
그레이스 김 강사는 “화려한 작품들을 보면 배우기 어려울 것 같지만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시작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각 수강생들의 서로 다른 실력에 따라 맞춤형으로 개별 지도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귀띔했다.
다양한 장식과 큐빅, 부재료들을 이용해 원하는 무늬와 모양으로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고, 고리 장식과 경첩으로 여닫을 수 있게 작업하면 보석함, 액자, 보관함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비용은 시간당 5불이며, 기본 재료가 되는 각종 알은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281-361-44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