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순광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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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중남부지역 한인회 연합회로 지칭되는 한인회 연합회가 출범한다.
지난 3월 7일 휴스턴에서 개최된 비상대책회의에서 새로운 한인단체로 결성된 미주 한인회 중남부 연합회가 오는 4월 4일 제 18대 중남부지역한인회연합회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알려왔다.
김유진 사무 총장은 공문을 통해 “존경하는 미주총연 중남부 지역 한인회 연합회(중남부연합회) 회원 여러분, 코로나바이러스(CORVID-19)로 인한 지역 경제의 어려움과 삶의 변화에 힘든 나날을 보내시며 지역 한인동포사회의 안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중남부지역 한인회 연합회(이하 중남부 연합회)에서는 2020년 4월 4일 제 18대 연합회장 취임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알려왔다.
일시는 2020년 4월 4일(토요일) 오후 5시 장소는 텍사스 엘파소 한인회관, 행사 당일 엘파소 한인회 제 29대 안종철 회장님과 제 30대 신임 한선욱 회장님의 이취임식도 함께 거행된다.
이번 행사는 현재 미주한인회장협회라는 단체가 만들어지면서 야기된 형태로 주변 한인회장들의 우려를 갖고 있다.
이번 또다른 중남부 연합회의 행사일정은 4월 4일 오후 5시 엘파소 한인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중남부 연합회 제 18대 회장 취임을 위한 임시총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진 사무총장은 “많은 회원 회장님께서 현 상황에서 행사가 가능하겠냐는 문의가 있습니다. 3월 19일 오후 텍사스 주지사의 Executive Order에 따르면 2020년 4월 3일 자정까지 10인 이상의 모임을 갖지 못하도록 명령하였습니다. 이 지시는 그 후 연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라고 전해왔다.
이어 중남부연합회 집행부에서는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하며 엘파소 지역 회장님과 의논하여 행사 개최에 관한 추가 보고 드리도록 하겠다.”고 알려왔다.
이번 행사로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산하 2개의 중남부 연합회가 존재하는 일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