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험자 신규 가입, 기존 가입자 저가플랜 변경 모두 가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4월 2일(금) 미 보건복지부는 일명 오바마케어 특별가입기간을 오는 8월 15일까지 3개월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원래 특별가입기간은 이사, 이직, 결혼, 출생, 사망 등 신상 변화에만 가능했었는데,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올해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3개월 특별가입기간을 허용했다가 재연장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바이든 정부의 미국민 구조계획(ARP)법이 승인됨과 동시에 갖가지 혜택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 속에서 가장 중요해진 의료보험료를 연방정부의 공제액을 증가시켜 가입자들의 보험료를 낮춤으로써 저렴한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받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자격 있는 무보험 미국인 5명 중에서 3명이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고 전액 보조받을 수 있고, 기존 오바마케어 보험가입자들도 평균 5명 중 4명이 월 10달러 정도 저렴한 플랜으로 교체 가능하게 됐다. 1인당 매월 50달러, 보험당 월 85달러 정도의 보험료 절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휴스턴한인간호협회 마켓플레이스 및 메디케이드 연봉월 담당은 “미국민구조계획 덕분에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의료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8월 15일까지 특별가입기간을 이용하여 보험이 없던 사람도 HealthCare.gov 마켓플레이스에서 보험을 가입할 수 있고, 기존 보험가입자도 양질의 저렴한 플랜으로 변경하거나 업데이트할 수 있다”면서 적극 장려했다.
HealthCare.gov와 마켓플레이스 콜센터(1-800-318-2596), 혹은 보험 에이전트를 통해 신청 문의 가능하다 휴스턴한인간호협회를 통한 신청 문의는 전화 832-377-7928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