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휴스턴과 인근 카운티를 포함하는 지역에서 처음 공직에 출마하는 후보들과의 Meet & Greet 이 지난 27일(목) 오후 1시에 지역사회 미디어들과 온라인으로 있었다.
해리스카운티와 포트밴드 카운티에서 출마하는 5명의 후보들은 Ethnic Media Services가 주최하는 소수민족 언론 브리핑에서 자신에 대한 간단한 소개 및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 그리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들은 유권자 탄압, 게리맨더링, 증가하는 극단주의 및 전면적인 정치적 불법 행위 등을 얘기했다.
텍사스 주 공직에 출마하는 이들 후보자들은 대부분 유색인종 후보자이고 그중에서도 4명이 처음으로 출마하는 경우였다. 이번 선거에서 유색인종들은 공정한 대표성을 찾는 것에 초점을 모으고 있다.
포트밴드 카운티 텍사스 주 하원 지역구 76에 출마하는 Dr. Suleman Lalani 민주당 후보는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텍사스는 지는 10년 동안 극적인 인구통계학적 증가를 가져왔는데, 이들 후보들은 대표성을 강조했다. 2020 센서스 인구조사 이후 선거구 재조정에 의해 새로 조성된 텍사스 주 하원 지역구 26 에 출마한 대니얼 리 후보는 “미래 우리 아이들이 우러러 볼 대표자가 필요하다”면서, 새로 그려진 선거구는 민주당 유권자들을 소외시킨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필리핀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대니얼 리 후보는 부모가 식당주인이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범죄와 인종차별로 부모가 어려움을 겪은 것을 보면서 자랐다. 그는 언어나 문화적 장벽으로 소상인들인 많은 문제에 직면해있고, 지역 공직자로부터 보상바든 것은 더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들은 그가 변호사가 되고 선출직 공직자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니얼 리 후보는 총기폭력, 경제, 헬스케어를 캠페인의 우선순위 영역으로 지적했다.
해리스카운티 트레져러에 출마한 Carla Wyatt 박사는 당선될 경우 카운티에서 최초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재무가 될 것이다. 그녀는 해리스카운티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고 싶어하는 유권자에게 투명성이 부족함을 알게 되었고, 자신이 당선된다면 지역 자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쉽게 추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위해 정보 기술과 금융을 결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보들은 선출직 공직 출마가 두 번째 정규직 도전과 같다고 말했는데, Dr Lalani 후보는 캠페인을 위해 의사로서 진료를 축소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대니얼 리 후보와 같이 총기법안과 공교육, 건강문제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꼽고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트밴드 치안판사(Precinct 3)직에 도전하는 Sonia Rash 후보는 “주로 교통 벌금, 퇴거 및 소액 청구 사건을 판결하는 일을 하는 치안판사는 일상에서 거주자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자신이 선출된다면 교통티켓 판결을 집에서 온라인 청문회로 할 수 있도록 하여 집에서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인도와 파키스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녀는 최근 자신의 캠페인 표지판이 카운티 전역에서 파손되었다면서, 그런 경험 때문에 더 열심히 공직에서 일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것들이 옳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 대학미식축구 선수이자 현재 Play Safe 코치인 Cameron ‘Coach Cam’ Campbell 후보는 택사스 주 하원 지역구 132에 출마했다. 그의 핵심은 ‘STEME’인데, 이는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엔지니어링(Engineering), 수학(Math)에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E’를 추가하고 있다. 직업 기회가 공교육 중심 부분이 되도록 교육과 지역경제를 강화하겠다는 출마의 변이었다.
캠벨 후보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취약하다”면서, 다른 후보들처럼 이번 선거의 판도를 우려했고, 최근 제정된 SB1 법률이 유색인종 유권자 수천 장의 투표용지를 거부했다면서, 투표를 통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