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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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을학기에 개교한 우드랜드 한국학교(교장 이의순, 이사장 조영애)가 12월 5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빛사랑우드랜드교회에서 개강 후 첫 가을학기 종강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교실 사용이 조심스러워서 30명 정원모집에 100%인 30명이 등록한 가운데 시작하여 부득이한 사정으로 수업을 마치지 못한 몇몇 학생들 외에 27명이 종강식에 참석했다.
소프라노 라성신 교수의 “그리운 금강산” 축가와 Cho’s 태권도의 태권도 시범쇼가 박수갈채를 받으면서 행사 분위기를 달구었다. 이의순 교장의 인사말에 조영애 이사장과 한 학기 동안 수고해준 김효경, 박에스터, 변지수, 이선예, 쟈수민 교사와 인터넷 및 웹사이트 운영을 맡은 데이빗 조 교사 소개가 이어졌다. 박에스터 교사의 사회로 식은 진행되었고, 순서로는 본인의 탈렌트인 재주자랑과 그동안 익힌 한국어로 조금은 서툴지만 각자 자기소개를 한국어로 해서 큰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가을학기 동안 익힌 ‘우리모두 다같이 손뼉을’, ‘개울가의 올챙이’, ‘꼬부랑 할머니’, ‘러브 송(흰 눈이)’와 수화 율동 ‘눈으로 사랑을’ 노래와 율동까지 박수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특활시간에 만든 태극기를 손에 들고 아리랑 노래를 부르며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우드랜드 한국학교는 이름이 새겨진 트로피를 각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한글학습에 대한 자긍심을 간직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학기에 중국인 가정 아들 노아와 딸 유유, 그리고 아빠 딩 첸(Ding Chen) 가족이 모두 등록해서 한국어 수업을 받았는데, 이웃의 한국 친구와 더 친해지고 싶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자기소개를 하여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2022년 봄학기 개강은 내년 1월 23일(3:15-6:15pm)이며 등록일은 1월 16일(3:00-5:00pm)이다. 봄학기 특별활동은 Dr. 박에스더 교사 지도 아래 오케스트라반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맞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을학기 수료생: 임서진, 임영빈, 임지현, 리지 파리스, 엠마 파리스, 김현정, 김태우, 김민정, 칸노 놀란드, 잭 머피, 실버 머피, 필립주니가. 룩 조, 엘리노어 주니가. 노아 첸, 이도우, 이채우, 권준성, 박규민, 권재민, 권재나. 황노아, 유유리,
켈리 울프, 케빈 울프, 아이링 조, 딩 첸
*https://thewoodlandskoreanschool.business.site
*문의: 832-661-8870, 832-566-0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