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일) 우드랜드 한국학교(교장 이의순, 이사장 조영애)에서는 2022년 가을학기 종강식을 가졌다.
요즘 유행하는 독감으로 인해서 여러 명의 학생들의 불참은 아쉬웠지만,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모두 즐겁고 뜻있는 종강식 행사를 가졌다. 이의순 교장은 한 학기동안 수고한 학생들과 학부모님의 수고에 먼저 감사를 드렸다. 또 조영애 이사장을 비롯해 조의석 목사 외에 교사들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종강식에서는 가을학기 자원봉사자로 수고한 론니 학생에게 39시간 자원봉사 확인서를 수여했다. 2023년 봄학기부터는 한국학교 등록학생에게 학생증과 함께 자원봉사를 원하는 고등학교 학생에게 봉사시간 확인서도 수여할 예정이다.
박에스터 교사의 진행으로 진행된 순서에서, 먼저 우드랜드 빛사랑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바리톤을 전공한 진영창 목사님의 “오 거룩한 밤” 특별찬양이 있었고, 유치반 어린이들의 자기소개와 권해밀 어린이의 독창( 작은별,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에 큰 박수가 쏟아졌다. 두 번 째 순서로 유치반과 기초반 어린이의 “뽀뽀뽀” 노래 율동과 기초반 어린이의 자기소개 및 황서진 어린이의 애니메이션 노래 “똥 밟았네” 노래와 춤, 그리고 조룩이 학생이 아빠와 함께 피아노를 연주해서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초급반 어린이들의 자기소개와 “창밖을 보라”, “오늘 아침 버스에서 만난 그 애” 전체 노래와 율동이 있었다. 초급반의 황노아 학생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징글벨”을 우쿨렐레로 연주하며 성탄 분위기를 돋우었다. 고급반에서는 유유 학생이 자기소개 및 선생님과 피아노 연탄곡을 연주했고, 중급반에 칼빈과 카일도 자기소개와 수준 높은 피아노곡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자원봉사자 론니 학생은 수필을 낭독하기도 했다. 이어서 전체 학생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수화 율동에 이어 마지막으로 엄마와 함께 하는 포크댄스(“반달 노래”)와 “아 대한민국” 노래와 율동을 태극기를 흔들며 함께 하며 감격과 기쁨으로 마무리를 했다.
종강식이 끝난 후에는 교회에서 준비한 피자와 음료수, 각자 준비해 온 푸짐한 음식(떡볶이, 골뱅이 무침, 족발, 잡채, 케잌, 해물 파스타, 홈 메이드 크림빵, 마카로니 치즈 등)들을 함께 나누며 봄학기에 다시 만날 약속을 했다. 2023년 봄학기 등록일은 1월 22일(일)이며, 개강은 1월 29일(일)이다. 수업시간은 오후 3시15분부터 6시까지로 계획되어 있다.
<기사제공: 우드랜드 한국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