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교회 유화청 목사
13년 목회 담임목사직 내려놓고 파키스탄 파송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11월 29일(화)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제 36차 정기총회 자리에서 동산교회 유화청 담임목사의 선교사 파송 소식이 공식 발표됐다.
유화청 목사는 “휴스턴에 온 지 벌써 13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지역교회 목사로 섬기는 한편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안에서 목회자분들과 교제 및 활동을 통해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또 은퇴를 준비해야 할 나이에 선교사로 파송된 것을 은혜로 생각한다면서, 파키스탄 선교지 파송을 위해 12월 말로 섬기던 동산교회 담임목사직을 사직하고, 내년 여름 파송을 위해 훈련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유화청 목사는 특히 담임목사의 자리에서 이제 본 교회에서 파송하는 선교사의 사역을 감당하게 되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휴스턴 지역교회들도 마지막 대에 선교의 비전을 함께 나누고 선교 네트워크가 형성되기를 기대했다. 또 가장 힘들다고 하는 무슬림 지역의 선교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연합회의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교회연합회 송영일 차기회장 외 신임 임원진은 파키스탄에 파송되는 유화청 선교사를 협의회 차원에서 후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