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동안 약 80%의 사람들은 크고작은 요통을 경험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추나(척추교정)치료에 대한 보험수가 적용으로 큰 호응과 각광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허리를 비틀어서 요추와 천추의 후면관절에 “뚜둑” 소리를 내면서 치료를 하는 교정치료(Manipulation/Adjustment)는 언제받아야 할까? 보통 허리나 목이 아파서 카이로프랙틱 병원이나 한의원에 가면 의사선생님이 허리의 관절을 눌러보면서 척추가 굳어서 통증이 있으니 관절의 가동범위를 넓히고 압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교정이 필요하다고 하시며 교정치료를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기능의학에서 일반적인 치료계획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임상적으로 어떤치료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그 치료가 얼마나 효과적이며 내원한 환자의 증상과 치료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Clinical Prediction Rule 이라고 하는 치료효과를 예측하는 지수(통계)가 있다. 이런 임상예측에 대한 지수를 통해 허리가 아플때 가장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줄 수 있는 몇가지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고 허리가 아플때 교정치료가 효과적일지 재활운동치료가 효과적일지 알아보자.
미국 샌안토니오 베일러 의대의 물리치료 대학원 과정 연구논문이 2002년 Spine 이라고 하는 신경외과 저널에 발표된 내용의 근거에 의하면 다음의 5가지 조건을 통해 3가지 이상의 조건을 충족한다면 교정치료의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 요통기간 <2주-3주
- FABQ Score (Fear Avoidance Belief Questionair) <19점
- 허리관절이 뻣뻣함
- 고관절 내회전 가동범위 <35도
- 방사통이 무릎을 넘지 않을 경우
특별히 위의 조건 가운데 4가지 이상 충족될때 치료환자의 95% 이상이 기능과 통증에서 호전을 보여주었다. 허리통증으로 내원하시는 환우분들의 경우에도 교정을 통해 효과를 볼 요통인지 허리와 골반 주변 심부근육을 활성화시키고 강화시키는 재활운동 치료를 할 경우인지 진단을 내려 치료를 해오고 있다. 본원의 임상 데이터에서도 위의 실험조건과 비슷한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교정요법(추나요법)은 고정된 관절이 혈류와 신경의 흐름을 정체시키고 관절부위의 대사를 낮추어 관절주변 연부조직에 있는 통각 센서 기관들이 통증을 유발하는 환경을 고쳐주는 훌륭한 기능의학 치료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조건으로 인한 허리관절 통증의 경우 특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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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이기현 Kee Hyun Lee (DC, PT, AT, LMT, ACSM-EP)
마이 헬스클리닉 카이로프랙틱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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