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가 죽고 사는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적 요소는 바로 세포 안밖의 전해질 (칼륨, 칼슘, 쇼듐, 클로라이드, 바이카보네이트 등등)의 이동을 통한 전기화학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근육이 수축이완 이라는 생리적 기전과 기능을 가능하기 위해서는 이 전해질의 대사과정이 곧 운동수행 능력의 중요한 요소이며 선수들은 이 균형이 깨어질 때 우리의 뇌는 “갈증” 이라는 신호와 “근피로” 라는 통증을 통해 발현한다.
이러한 세포 내부적 전해질 고갈 현상과 세포속 생화학적 회복을 위해 대부분 우리의 인체는 스스로 생리적 해결을 하지만 외부적으로 조금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전해질 공급이다. 전해질과 수분 (산소) 공급을 위해 이론적으론 생수를 통해 외부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왜냐하면 생수 속에는 세포가 필요한 일정량의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다. 지하수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물속에 포함된 영양적 성분들인 전해질(미네랄)이다.
축구선수에게 수분을 섭취한다는 의미는 단순히 H2O 라는 수소와 산소분자의 공급을 의미하는 것 이상의 중요한 수분속 함유된 전해질(미네랄)을 섭취하는 것인데 요즘 생수는 이러한 전해질을 골고루 제공하지 못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에비앙, 페리에, 펠레그리노 등의 미네럴 또는 광천수 미네럴 생수를 고가의 돈을 지불 하면서 구입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모든 운동선수들이 에비앙과 같은 고품질의 수분을 섭취할 수 없기에 대안으로 스포츠 이온 음료를 선택하는 줄 알고 있다. 스포츠 음료는 그 기능과 목적에 따라 제품과 회사의 출발을 달리 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게토레이와 파워에이드 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선수들에게 굳이 게토레이 또는 파워에이드를 선택해서 먹여야 한다면 제품의 차이와 용도에 따른 올바른 선택방법을 알아본다.
축구선수가 직면하는 세포생리적 환경가운데 대표적으로 세포벽 밖의 전해질(무기질)이 안쪽보다 많을경우 그리고 수분이 안쪽보다 많을 경우 두가지 경우이다. 이것이 무너지면 갈증이 시작되는데 이러한 환경을 도와주기 위해 개발 된 것이 바로 “게토레이” 이다. 빠른 갈증해소를 목적으로 시작 한 제품이 게토레이 이며 보통으로 라벨을 읽어 보시면 탄수화물 4g-8g/ml 성분을 볼 수 있다. 반대로 선수에게 빠른 탄수화물 에너지 공급을 우선 순위로 만들어 진 제품이 “파워에이드” 이며 보통 탄수화물8g 이상의 제품을 선택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스포츠 음료 제품을 선택할 때 생리적 목적에 따라 갈증해소가 우선순위인지 빠른 에너지 공급이 우선인지에 따라 경기전,중,후에 맞추어 섭취를 달리해 볼 수 있다. 보통의 경우 경기전에는 전해질의 공급을 위해 게토레이드를, 후에는 파워에이드를 경기 중에는 혼합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이슈는 바로 시각, 후각, 미각을 위해 첨가 된 다양한 화학 첨가물의 거부감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아직 현재의 대안은 여전히 양질의 생수공급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생수 섭취의 단점 가운데 하나는 에너지공급을 해줄 수 없는 점이다. 그러한 이유로 해서 스포츠음료를 병행하는 이유이다. 생수를 구입하실 때 선수들의 전해질 공급과 발란스 회복을 위해 필요한 충분한 영양소 (K, Ca, Na, Mg, Cl, HCO3, …) 가 많이 함유된 생수제품을 라벨을 참고하여 선택하는것 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S. Pellegrino (이태리) 한병에 함유된 내용과 게토레이를 비교하면;
펠레그리노 생수 (Ca:181.0, Cl:57.5, HCO3:239.0, Fl:0.5, Mg:53.5, NO3:2.2, K:2.5, Na:36, SO:459.0 등등) mg/l
게토레이드 Thirst Quencher (Na:110, K30, Carb:14g, 설탕:14g)
내용을 비교하면 근수축이완에 필요한 전해질 요소인 Na, K, Mg, Ca, HCO3 등이 생수에 모두 함유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스포츠 음료가 표면적으로는 소듐과 포타슘이 보통 생수의 많게는 10배까지 이르지만 어떤 경우는 과다 포타슘 섭취로 인해 심장근육의 과도한 무리를 주어 고칼륨 증후군을 유발하며 액체형태 당분의 과다섭취는 오히려 혈관내벽과 세포내벽의 삼투압 기전을 교란하고 갈증을 증가시키며 체내 세포대사 발란스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그래서 스포츠 드링크를 선택할 때 포타슘(K)의 함량이 40을 넘는 제품은 운동 전에 마시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스포츠 활동을 통한 수분공급과 에너지공급을 위해서는 게토레이, 파워에이드 그리고 생수가 생리적으로 미치는 특성에 따라 구별하여 선택해 볼 수 있다.
상담 및 문의 :
Dr. 이기현 (Dr. Lee, Kee)
(DC, PT, ATC, LMT, ACSM-EP)
마이 헬스클리닉 카이로프랙틱 센터
281- 846-3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