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금)~7일(일), 의류·신발·가방·학용품 등 100불미만 까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가을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용품과 의류 및 각종 컴퓨터 기기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에 대해 판매세를 면제하는 ‘백 투 스쿨 텍스 프리’ 주말이 이번 주말에 시작된다.
텍사스 주는 5일(금)부터 7일(일) 자정까지 3일간 백 투 스쿨 면세 세일(Sales Tax Holiday)이 실시된다. 면세 기간 전후에 구매한 품목은 면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류, 신발, 학용품, 마스크, 배낭 등 적격 품목은 텍사스 소재 각 매장이나 텍사스에서 사업을 하는 온라인 또는 카탈로그 판매자로부터 면세 구입이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오프라인 매장 뿐 아니라 온라인과 전화, 우편구매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구입시, 물건 값에 배송비용까지 포함해 100불미만이 돼야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켓 값이 89불이고 운송비가 10불이 부과돼 전체 판매액이 99불이면 면세혜택이 가능하지만, 구입하려는 자켓이 99불이어서 운송비를 포함했을 때 100불이 넘었다면 면세 대상이 아니다. 그밖에 백 투 스쿨 텍스 프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TexasTaxHolida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미소매업연합회(NRF)는 인플레이션으로 식료품과 휘발유 뿐만아니라 의류, 학용품과 같은 품목 가격도 상승했지만 개학을 앞두고 백투스쿨 지출은 펜데믹 이전 수준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