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에 대해 알아야 할 3가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가 2020년 10월 15일 종료된다. 지난 주까지 10월 31일까지로 연장 가능하다고 했다가 다시 10월 15일(목)로 최종 종료일이 발표된 것이다. 2020년 인구조사가 마감일 번복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혼란이 불가피했지만, 종료를 앞두고 꼭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3가지 사항에 대한 강조가 필요하다.
□ 전국적으로 99% 이상 집계
자가 응답 및 센서스 인구조사의 도움을 통한 응답으로 전국 가구의 99% 이상이 집계되었다.
또한, 인터넷, 전화, 우편으로 응답한 가구의 비율은 2010년 센서스 인구조사 자가 응답 가구의 비율을 넘어섰다. 3가구 중 2가구가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자가 응답(2020년 10월 4일 기준 66.7% 도달)했다. 2010년 센서스 인구조사에는 66.5 %의 가구가 자가 응답했으며, 센서스 인구조사원들은 응답하지 않은 모든 가구를 후속 방문하고 있고 10월 15일(목)로 모든 활동이 종료된다.
□ 마지막까지 협조가 필요합니다
센서스국은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행동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센서스 인구조사원이 문을 두드리거나, 전화가 오면 질문에 답변해주길 당부했다. 혹은 이미 응답했는데도 센서스 인구조사원이 연락을 해올 경우에도, 인내심을 갖고 친절히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다. 센서스 인구조사원이 이웃의 주소를 문의할 수도 있으므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마지막 인구조사 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확실치 않으면 일단 응답한다
만일 본인이 응답했는지 혹은 함께 거주하는 사람이 대신 응답했는지, 인터넷 또는 전화로 응답했는지 확실치 않거나 기억이 나지 않을 경우, 센서스 인구조사원이 방문 또는 전화가 왔을 때 응답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4월 1일 기준으로 신생아, 룸메이트, 다른 가족 구성원 또는 기타 거주민을 포함하여 각 가구에서 대부분 살고 머무는 모든 사람을 포함해야 한다.
대학생은 주로 살고 있는 곳에서 집계되어야 한다. 학생 주거 시설에 살고 있던 학생들은 단과 대학이나 종합 대학의 도움으로 이미 집계되었지만, 캠퍼스 외 시설에 머물고 있던 학생이 휴교로 인하여 임시로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고 있더라도 캠퍼스 외 시설의 주소로 응답해야 한다.
인구조사국은 한 명이라도 집계에서 누락되어 지역사회가 과소평가되고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는 것을 막기 위해 일단 확실치 않아도 응답을 먼저 하도록 권고하고 추후에 인구조사국이 중복 응답을 삭제하는 처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