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휴스턴 한인학교
후원 호남향우회
아름다운 지구 속에 아름다운 사람들
중고급 4반 김소리 (글짓기 대상)
우리 지구를 우주에서 볼 때는 어떻게 보일까요? 아름다운 별들이 빛나, 눈동자처럼 파란 물과 녹색 땅이 보이지요? 우리 지구는 밖에서는 한없이 아름다운데 안에서는 아름다우면서도 슬퍼요.
저희 학교 역사 시간에서는 인권이라는 주제를 살짝 알려주는 편이에요. 1933년 정도에 일어난 홀로코스트, 미국으로 끌려온 노예들과 피부색이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인종 차별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건 옛날에 일어난 일들이에요. 홀로코스트에는 수백만의 사람들이 대량 학살로 돌아가셨어요. 잘못도 없는 사람들이 고통스럽게 목숨을 잃었어요, 옛날에 미국으로 끌려온 노예들은 힘들게 일을 하면서 돈도 안 받고 공평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어요, 그리고 나중에 자유로운 사람들이라고 불렸지만, 차별을 받으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갔어요.
현재에도 피부색과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얼굴모양, 몸매, 사용하는 언어들이 인종 차별을 일으킬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는 얼굴색이 어둡다”, “누구는 눈이 작다”와 “언어가 다르다”를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어떤 영상을 봤는데, 거기에서 다양한 아이들이 다 같이 모여서 질문을 했어요. “너희들은 어디가 다를까?” 아이들은 주저하지 않고 솔직하게 대답을 했어요. “나는 과자를 먹는 게 좋은데 너는 야채를 먹는 게 더 좋다”, “나는 너보다 키가 더 크다”라고 말을 했어요. 아이들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고 남들이 다르다고 지적해요.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을 볼 때 같다 라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보려고 노력하지 않아요.
저는 다양한 사람들이 보여요. 왜냐하면 우리 지구에는 다양한 사람들 뿐만아니라 다양한 동물, 집, 꽃 등이 있기 때문이에요. 고양이와 강아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요, 하지만 의외로 두 동물끼리 친구가 될 때도 있어요.
제가 꿈꾸는 세상은 자유와 평화로운 세상이에요. 사람들은 사람들끼리 존중하면서 살 수 있는데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노력이 부족한 것 같아요. 겉모습과 상관없이 사람의 안의 모두 다 같아요.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사람, 동물들과 지구가 다 같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꿈같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중고급 4반 이소윤 (그리기 대상-고학년)

초등 3B반 우지민 (그리기 대상-저학년)

공평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법
중고급 4반 박채현 (글짓기 차상)
모든 사람은 다르지만 우리 모두가 가진 한 가지의 공통점은 우리 모두가 소중하고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배경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과 동등한 권리를 갖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권을 침해하는 사건들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많은 여성 직원들이 같은 직급에 있더라도 남성 직원보다 적은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큰 주 미국 와이오밍에는 여성 직원은 남성이 번 1달러 받을 때 68센트를 받습니다.
이란에서는 많은 여고생들이 Mahsa Amini의 죽음 이후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Mahsa Amini 는 히자브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서 체포된 16살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Mahsa 는 경찰의 과도한 폭력으로 사망했습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여고생들은 의견과 표현의 자유, 그리고 여자이더라도 어떠한 학대도 받지 않을 권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Indiana 에서는 아시안 차별 공격이 있었습니다. 시내버스를 타면서 56세의 백인 여자가 중국 대학생을 크게 다치게 했습니다. 그 여자가 체포되었지만 그 후에 “it would be one less person to blow up our country.”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말을 한 이유는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이번 사건 뿐만아니라 코로나 19 바이러스 이후 미국 전역에서 많은 아시안 차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많은 사건들을 접하면서 성별, 인종, 출생지 등의 이유로 차별받는 사람들이 전세계적으로 많다는 사실에 너무 안타깝고 슬픕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자유와 권리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중학생으로서 한 일들을 이번을 계기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무시하지 않고 존중해주며 서로서로 배우며 도울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계속 할 것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우리 모두가 노력한다면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모여 우리가 바라는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인권을 갖는 평화로운 세상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중고급 3반 신다정 (그리기 차상-고학년)

초등 1반 진이안 (그리기 차상-저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