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소사이어티 야시장에 한식 노점은 어디?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 Texas)가 연례행사로 개최하는 야시장이 불야성을 이루었다. 12일(금)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아시아 소사이어티 센터 실내와 야외에서 다채롭게 열린 ‘2021년 나잇 마켓(Night Market 2021)’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가족단위의 인파가 몰렸다. 2층 문화 체험관에는 주로 어린 자녀들을 둔 가족들이 딱지접기, 투호 등을 체험하고 ‘서울의 밤(A Night in Seoul)’ 배경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휴스턴 한국교육원(원장 최한자)도 2개 테이블을 운영하며 각종 교육원 한국어강좌를 비롯한 프로그램 안내문도 배포했다.
건물 1층에는 각 나라를 상징하는 특산물전과 수공예품, 의류 등 진열대와 부스들에는 아시아의 독특한 문화에 관심이 많은 구경꾼들이 몰렸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건물 밖 도로는 야시장이 밤늦도록 불을 밝히며 음식들을 즉석조리해 판매했고 다양한 먹거리, 살거리 노점들이 야시장만의 활기와 즐거움을 보여줬다. 한쪽 잔디무대에서 중간 중간 펼쳐진 K-Pop 댄스는 온가족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가을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야시장에서 ‘오마이 고기’ 한식 푸드트럭에 특히 사람들이 몰리며 인기를 독차지 했는데, 홍보 부족 탓인지 다른 한식 부스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