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제9대 한인회장을 역임한 임성빈 전 회장의 부인 故 임선옥 집사의 장례식이 지난 7일(토) 오후 2시에 메모리얼 옥 장례식장에서 100여명의 유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되었다.
故 임선옥 집사는 이화여대에서 화학(60)과 약학(63)을 전공했고 휴스턴 2대 동문회장을 역임했다. 1963년 도미했으며 휴스턴에서는 베일러 대학과 MD 앤더슨 암센터 등에서 40여 년간 암 연구분야에서 근무했다. 2005년 은퇴 후에는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거주하다가 최근에는 휴스턴에서 지병 치료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임성빈 전 한인회장과는 1963년 결혼하여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이날 장례식 예배는 시애틀에서 고인이 다녔던 훼드럴웨이 선교교회 박연담 목사의 집례로 있었고 추모식에는 고인의 자녀들이 모친을 추모했다.
장례식장에는 가족과 친지들 및 휴스턴 역대 한인회장들과 휴스턴 이화여대 동문회(회장 구희경) 그리고 휴스턴 한인사회 올드타이머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변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