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용선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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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3일 금요일 샌앤토니오 Petroleum Club에서 한국전쟁 70주년과, 2차 세계대전 진주만공습 80주년을 기념하고, 숭고하고 갚을수 없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전쟁의 참혹함을 기억하는 행사가 거행되었다. TNA(텍사스 해군협회)와 TXCHE(Texas Council for History Education), 한국전쟁 참전 재향군인협회 샌앤토니오, Honer Flight San Antonio가 협력하여 만든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모임 처음 순서로 Admiral Richard Hatch의 환영의 인사로 시작하여 Commander Samuel May Williams Squadron(TNA)로 이어지고, 기도와 국기에대한 경례, Admiral Jimmy Peet,(Chaplain), Greg Abbott(Governor of Texas)의 격려와 감사의 인사말과, 수상자(한국전참전과 2차세계대전 재향군인회원)들의 인사말 후 오찬 모임을 가졌다.
오찬후 휴스턴 주재 대한민국 안명수 총영사관이 한국전 당시 참전용사들께 감사와 공로를 표하는 감사장을 대한민국 정부를 대신하여 전달하였고 (John Hatcher, Don Squires, Helen Henderson, Tommy Green) 이어서 안 총영사관은 Charles Beatty 참전용사 포함 7명에게 대한민국 정부를 대신하여 평화의메달 수여식을 거행하였다.
한국전쟁이 70년이나 지난 만큼 참전용사들도 연로하고 육체적으로도 자유롭지 못하지만 마음 만큼은 그때를 생각하고, 젊음을 추억하며,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지나간 시간을 회상하는듯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휴스턴 강민구 영사와 샌앤토니오 한인회 김도수회장, 김현 부회장이 함께 참석하였다.
경제적, 문화적,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조국이 자랑스럽다. 한편 과거를 잊지 않고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의 기반을 다져온 전쟁을 겪어온 세대들이 젊은세대들과 잘 소통하여 더욱더 견고하고 아름다운 조국을 만들어 우리나라를 도와준 나라들에게 도움을 줄수있는 능력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해본다.
<자료제공: 샌안토니오 한인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