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호암상 수상자 Keith Joung 하버드 의대 교수 초청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김영기 시카고대 물리학과 석좌교수, KSEA)가 과학석학과의 대화 두 번째 시리즈로 삼성재단이 수여하는 2022 호암상 수상자인 Keith Joung(한국명 정재기) 하버드 의대 교수와의 소통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는 12월 15일(목) 동부시간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줌으로 진행되며 Keith Joung 교수의 간단한 소개와 강연에 이어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진다.
현재 하버드 의대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정 교수는 의학 연구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유전자 가위 기술 개발에 기여한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의 선구적인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유전자 가위는 미래 인간 질병 치료의 핵심으로 인간이 갖고 있는 모든 유전 질환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정 교수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동물의 배아에 최초로 도입해 교정된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전해진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이번 온라인 소통 행사에서 정 교수는 자신의 주요 연구분야인 크리스퍼 유전자편집(CRISPR gene-editing)과 후성유전체편집(epigenetic-editing) 연구개발에 대해 강연하는 동시에 위스콘신주에서 한인 2세로 성장하여 지난 20여 년 동안 세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거둔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참석자들과 소통하며 공유할 계획이다.
등록은 12월 10일까지 KSEA 웹사이트에 게재된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온라인 줌미팅 접속을 위한 링크가 이메일로 신청자들에게 발송된다. 참석은 무료이나 인원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조속한 신청이 요망된다. 온라인 행사 참석은 KSEA 회원으로 제한되지만 비회원일 경우 회원 가입 후 참석을 신청할 수 있다.(https://www.ksea.org/join.aspx). <기사제공: KSEA>
*참가 신청 : https://ksea.org 에 접속하여 구글폼으로 제출
*신청 문의: itm@ks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