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탁구 문화 보급 및 지회 활성화, 유소년 선수 육성 힘쓸 것”
재미대한탁구협회는 지난 뉴욕 미주체전 기간 중이었던 6월 24일(토) 뉴욕 홉스트라대학(Hofstra University)에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권정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제16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권정 회장은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신임 권정 회장은 “재미대한탁구협회는 전직 회장님과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바탕으로 미주 각 지역 한인들의 건강 증진과 탁구 문화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재미대한탁구협회는 앞으로도 미주사회에서 한국 탁구의 맥을 잇고, 탁구동우회의 화합과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미주 한인 차세대들이 탁구를 통해 마음껏 꿈을 펼칠수 있도록 유소년 선수 발굴 및 육성에도 수고를 아끼지 않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한편 권정 신임 회장은 재미대한탁구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워싱턴주 탁구협회 회장,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대한체육회 부단장, 북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권정 회장의 부친 권영창 씨(92세) 역시 미 최고령 한인 원로 탁구인으로, 한국에서 체신부 실업 대표선수로 활약했으며 서울여상과 경기상고 코치를 지낸 바 있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