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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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토) 오후 3시부터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회장 길병도) 주최 및 휴스턴협의회(회장 김민정) 주관으로 온라인 교사연수회가 열렸다. 교사연수회는 휴스턴 한국교육원이 공식 후원하고 있는데, 수준높은 커리큘럼과 온라인 진행의 장점을 살려 휴스턴지역은 물론 오클라호마, 알칸사, 루이지애나, 미시시피주에서 총 61명의 교사들이 참석했다.
길병도 회장은 기초반과 중급반 현장 경험이 많은 강사들을 초청한 이번 교사연수회에 기대감을 표하며 “남서부지역 한글학교가 가르치고 배우는 데 있어 미국 내 어느 지역보다 최고가 되는 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 현장에 갔다 왔다는 양은미 휴스턴 교육원장은 “한국문화, 언어에 대한 관심이 세계에 퍼져있음을 현장에서 느끼며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며, 일선 학교에서 민족 정체성 교육에 수고하는 교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휴스턴 교사연수회는 ▷1강 이지영 강사(럿거스 주립대학 한국어 강사, 뉴저지 한국학교 한국어 교사)가 ‘한국학교 교육 과정과 수업 구성에 따른 교수 방법’ 이란 제목으로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을 강의했고, ▷2강 김수진 강사(재미한국학교협의회 편집장, 뉴욕교회한국학교 교장)는 ‘한국학교 중급반! 뜨거운 감자!’라는 제목으로 한국학교 중급반 교실을 고찰하고 디지털 오디오북 만들기도 실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