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호 총영사, 샌안토니오 동포 간담회

By 김용선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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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화) 정영호 주휴스턴 총영사는 샌안토니오 한인회관에서 샌안토니오 한인회(김 현 회장) 전현직 회장단과 임원들, 지역내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총영사는 샌안토니오 한인회를 이끄는 30대(김 현) 한인회장과 한인회 임원들에게 동포 사회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데 주력해 주기를 당부하고, 지금까지 동포사회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은 선배 한인회장님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치하하고 전직 회장들에게 계속적으로 한인회의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 총영사는 “샌안토니오 한인회 웹사이트(satxkorean.com)를 통해 어린이들이 주축이 된 삼일절 기념식행사를 보았다며 삼일절 정신을 2~3세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만세삼창을 학부모와 함께하는 모습에서 한인회의 희망을 보았고 특히 한인회 여성 리더들이(임원, 이사) 한인커뮤니티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모습과 차세대 어린이들과 여성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 속에서 샌안토니오 한인회가 선후배 한인회 인사들의 조력과 조화를 이루는 한인사회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한인사회에 정부지원이 있었지만 규모가 작은 샌안토니오 한인회의 경우 정부지원 혜택의 사각지대였다며, 샌안토니오 한인회인사들은 그동안 상황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샌안토니오 한인사회가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총영사관의 관심을 요청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공관과 동포사회의 간격을 좁히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답했고, 김 현 회장은 총영사관이 휴스턴에 있다 보니 샌안토니오와 공관과 거리감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총영사관과 지역 동포사회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기를 희망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2023년 6월 설립될 재외동포청은 동포사회 향한 공평한 정부지원이 가능해지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 될 것 이라며 재외동포청의 제도화로 규모가 작은 동포사회에 대한 한국정부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동포간담회에는 정진명, 정승아 영사, 이유행 실무관, 전직 한인회장, 한인단체 인사들과 샌안토니오에서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베카 드플리스씨 와 한국기업 OCI 찰스 김대표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