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순광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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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길 전 한인회장은 전직 한인회장단의 의결 사항을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발표 주요 요지는 아래와 같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선거관련 진행 사항은 정관 해석의 오류와 한인회 선거시행세칙 위반으로 통상적 방법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어 전직한인회장단이 정상적 절차를 확보하여 알려 드립니다.
1. 24대 한인회장의 추천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관위원 선정의 오류
오류: 어스틴 한인회 20대 선관위 시행세칙 제4조 가항 회장이 이사회에서 임명동의 위촉,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조항 위반, 현재 25대 선관위원장은 24대 이사로 활동, 한 위원도 이사로 활동, 중립의무 위반. 구체적으로 선관위원 선정에 따른 이사회 승인 없었음을 밝힌다.
2. 25대 등록후보자의 조건의 오류
오류 : 한인회장 후보자는 선관위 시행세칙에 따라 영주권자 혹은 시민권자로 40세 이상 한인으로 5년이상 지역에서 활동, 금고 이상의 형을 받지아니한 자, 한인회 행사에 회비 이상의 기부금 납입으로 되어 있있으나 최근 10년동안 한번도 요구하지 않았던 봉사확인증을 요구하는 등 불합리한 조건을 만든것으로 명백한 시행세칙 위반
3. 후보자 등록 절차 인 선거시행세칙 위반과 적용요류
오류 : 어스틴 한인회 선거 시행세칙 제 9조 다 항 적용 위반 으로 선관위는 접수된 서류를 3일이내에 검토 하자가 없음을 확인하고 선관위의 의결을 거쳐 후보자에게 서면(등록필증) 으로 통보해야 한다. 단 3일 이내에 하자가 발생했을 경우 서면으로 알려 미비한 서류의 보완을 72시간내에 완료하여야 하는데 등록서류 접수후 6일후 통보하는 등 일차 위반으로 후보자는 등록자로 볼수있는 조건을 만들었으나, 선관위는 봉사활동확인증을 72시간안에 보완할것을 요청함으로 시행세칙 적용오류 및 시행세칙 위반
4. 후보자 등록이 되지않을경우 받은 공탁금은 즉시 반완해 주어야 한다.
후보자가 결격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적용하지 않았던 내용을 적용하여 등록시킬수 없었다면 즉시 공탁금을 반환해주어야 한다. 즉시 등록되지 못한 후보자에게 반환 할 것
5. 전직 한인회장단은 25대 선관위를 해체해야하는 당위성을 갖고 2022년 2월 1일자로 선관위를 해체한다.”
전수길 전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전직 한인회장단은 지역 사회의 한인 단체의 후원으로 즉시 비상선거관리위원회를 만들어 명실상부 어스틴 한인회의 지도자로 활동하고픈 모든 한인들에게 후보자격을 부여하고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공고 등록 절차를 실시할것이다.” 라고 못박았다.
또한 전수길 전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어수선한 상황 가운데 현업에 열심히, 성실히 임해주시는 한인동포 여러분께감사 드립니다. 어스틴 전직 한인회장단은 어스틴 지역의 한인사회의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앞선 한인회장들의 활동을 뒤에서 보조하면서 지켜봐오고 있습니다. 금번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매우 좋지않은 일들이 발생하여 어스틴 지역 한인 단체들의 요청에 의해 부득이 어스틴 한인사회의 일원으로 30, 40년 이상 어스틴 지역에 거주한 전직회장들이 나설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어스틴 한인회와 한인사회는 늘 타 지역으로부터 모범적인 성원을 받아온 지역이었습니다. 금번 25대 한인회장 선거가 이상한 방향으로 진행됨에 있어 한인회를 바로 잡고 한인사회가 혼란스럽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려 동포사회에 알리게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스틴 한인회가 동포사회의 대표적 단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화목하고, 활동하는 한인회의 모습을 찾기를 바라는 간절함으로 이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전직 한인회장단은 오직 한인회의 발전과 안정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과 같이 어스틴 전직한인회장단은 명실상부 건전하고 이상적인 어스틴 지역 한인사회의 활동을 유지하고 모든이를 만족 시킬수는 없지만 최소한 정상적인 절차를 시행해야하는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부득이 앞에 설수 밖에 없음을 말씀드리고 이번 성명서가 어떠한 사람을 위해하고 어떠한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이고 누구나 인정할수 있는 한인회로 거듭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함을 인지해주시고 부족하나마 안정적 한인회를 위한 단체행동임을 거듭 말씀드리고 평안한 어스틴 한인사회가 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라고 마무리를 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1월 28일 전직 한인 회장단이 모여 안정적 지역사회를 위해 후보자 등록을 받고 경선을 통해 한인사회가 회장을 선택하도록 하여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선관위는 자의적 해석을 통해 한 후보자를 탈락시켜 불씨를 만들었다.
이번 사태의 중요한 기점은 강수지 후보자의 케시어 체크와 이희경 후보자의 현금 공탁금에서 출발한다. 선거세칙에 따른 후보자는 케시어 체크 혹은 머니오더로 해야하는 세칙에도 불구하고 현금으로 받는 시점에서부터 이미 선관위의 세칙준수에 대한 오류에서 벗어 날수 가 없다. 선관위를 한번이라도 했다면 이런 실수 혹은 자의적 행동은 하지 않았을 수 있다. 선관위는 공탁금으로 낸 케시어체크와 머니오더는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선거 사무에 관해 사용하는데 선관위는 강수지 후보자의 케시어체크는 24대 한인회 계정으로 입금되어 논란을 야기했다. 선관위원들이 25대 선거세칙을 기본적으로 읽고 숙지했다면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것으로 판단된다.
이제 공은 전직 한인회장단과 24대 이사로 활동한 김송원 회장과 최광규 회장의 중대 결심이 어스틴 한인사회의 안정화의 기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