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프 침례교회 창립 20주년 맞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0202202020’ 암호같은 이 숫자는 뉴라이프침례교회(담임목사 김한국)가 갖고 있는 잊지 못할 숫자의 조합이다.
2020년 2월 2일에 20세 생일을 맞는 뉴라이프침례교회와 성도들은 오후 3시 30분에 20주년 창립예배를 가지며 감사와 축하, 그리고 격려와 비전을 함께 나누었다.
“교회가 잘 성장한데 대해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로 시작하자”는 김한국 목사의 제안으로 시작하여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은 내 영혼이 찬양하네”가 150여명의 성도들과 교역자, 미주 한인침례회 텍사스남부지방회 목회자들과 한인 동포들이 함께 부르는 동안 이미 창립예배는 절정에 이르렀다.
동남아선교사 왕남안 목사는 시작 기도에서 “지난 20년 동안 세상도 사람도 변해도 한결 같이 교회를 사랑하고 인도해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한다”며 새로운 20년을 향한 출발점에서 헌신을 다짐했다.
김한국 목사를 포함한 브니엘 사역팀의 특송에 이어 박영호 목사(선한목자 교회 담임, 미주 한인침례회 텍사스남부지방회 회장)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막 1:9-1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영호 목사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공생애 시작하면서 침례 받는 첫 장면 속에서 청년의 때를 맞는 뉴라이프침례교회에 대한 축하와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즉, 때가 되어 20주년이라는 복된 날을 맞는 교회가 현재의 축복에 안주하지 않고 새생명의 역사를 쓰고 휴스턴과 더 나아가 열방을 품는 교회의 모습이 되기를 축복했다.
또한 교회 주인이 삼위일체 하나님인 것을 믿고 모든 성도들이 서로 축복하고 영화롭게 하는 모습으로 닮아가기는 교회의 모습이 되기를 축원했다. 이어서 미주한인침례회 텍사스남부지방회와 휴스턴기독교연합회 목회자들의 축사와 격려사, 그리고 International Ministries의 Mark Heavener 선교사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뉴라이프침례교회 교인들은 전교인이 나서서 생일잔치에 초대된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는 등 잔치 준비에 기쁨으로 땀 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