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김용선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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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한인회 이사회가 지난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한인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성원보고, 개회선언, 순국순열에 대한 묵념에 이어 김도수 회장의 제 28대 후반기 재정보고 후 제 29대 한인회장 선거에 대한 경과 보고(선거관리 위원장: 김희철)가 있었다. 이어서 단독 출마한 김도수 회장에 대한 투표결과 19명 이사의 찬성으로 김도수 씨가 제29대 샌안토니오 한인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이날10명이 참석하고 9명이 위임하여, 이사 전원 무기명 투표 결과 전원 찬성으로 제 29대 한인회장으로 김도수 회장이 당선되었다. 김희철 선거관리 위원장이 당선공고와 당선증을 전달하였다.
김도수 회장은 당선직후 제 28대 한인회 경험과 미흡했던 부분들을 감안하여 샌안토니오 한인회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샌안토니오 한인회는 이곳에 사는 동포들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단체를 만들어 서로 협력하며 교류하는 비영리 봉사단체이다. 단체에 소속된 소수만의 단체가 아니므로 좀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와 참여가 한인회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
또한 2세, 3세로 이어지는 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좀 더 넓은 연령층의 영입이 필요함을 생각해본다. 차세대들도 한인회를 통하여 한민족의 긍지와 우수한 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 또한 우리들의 일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Covid-19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 출범하는 제29대 한인회에 박수를 보내며, 한인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샌안토니오 한인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