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팀 황 FiscalNote CEO 강연

By 양원호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12월 2일 저녁 6시, 주휴스턴총영사관측은 미국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직으로 종사하고 있는 한인 1.5세, 2세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해 온 ‘차세대 포럼’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임을 감안, 온라인에서 개최했다.
총영사관측은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 지역 한계를 벗어나 미국 전역에서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연사를 초청한다는 계획하에 뉴저지에서 연임에 성공한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과 팀 황 FiscalNote CEO를 연사로 초청해 행사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앤디 김 의원은 “한인들이 의료, 교육, 첨단 기술 분야 등 미국내 많은 영역에서 주목할 만한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차세대들도 더욱 많은 영역으로 그 활동을 넓히고 있다”고 평가하고, 차세대 한인들이 자신의 의정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2014년 CNN이 선정한 세계를 바꿀 10대 스타트업에 선정되었던 FiscalNote의 팀 황 CEO는 자신의 창업 과정을 소개한 후, 질의 응답 시간에 “한국은 최근 첨단 기술분야와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봉준호 감독, BTS의 성공 등 디양한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동하는데 유리한 한인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한인으로서 이같은 한국의 발전을 자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종의 레버리지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고 전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폴 김씨는 사전 준비를 통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차세대들의 질문을 잘 정리해 연사들의 좋은 답변을 이끌어 냈다. 다만 온라인 행사의 한계 때문인지는 몰라도 참석자들의 수가 적었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