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코로나19가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니지만, 제 71주년 한국전 기념식은 대면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향군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 취임식에 참석했던 천병로 휴스턴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고문은 생존하는 유공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군 미중남부지회에 기념식 주최를 일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1주년 한국전 기념식은 향군 미중남부지회와 휴스턴 총영사관 주최로 6월 25일(금)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거행된다.
천병로 고문은 “故정재명 회장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조직을 이끌어갈 회원이 없는 상황에서 다행히 향군 미중남부지회가 정상화되어 향군 안에 소속된 단체로서 공식 행사를 이어가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전했다.
지난 해 코로나19가 극심한 속에서 휴스턴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천병로 고문과 故 정재명 회장은 지면을 통해 “생명을 바친 희생이 없었으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없었고 6.25 참전 국가유공자는 북의 남침을 격퇴시켜 조국 대한민국의 산업화로 선진국 대열에 올려놓는데 모든 국민과 함께 공헌한 주역”이라면서 “생명이 존속하는 한 선진, 산업화된 조국을 파괴하는 어떤 세력과도 싸워 물리쳐 대한민국의 시장경제와 자유 민주주의 정체성을 지키고 후손에게 잘 물려주는데 주역이 되겠다”고 식지 않는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