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토) 6시,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코리안저널이 주최하고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텍사스학생미술대회’ 시상식이 이번 주 토요일 23일 오후 6시부터 휴스턴 한인회관(1809 Hollister St.)에서 열린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텍사스학생미술대회(Texas Student Art Contet)는 해마다 미술에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기량을 겨루는 장(長)을 제공해주고 있다. 2013년부터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휴스턴 한국교육원(원장 최한자)의 협력 속에 텍사스는 물론 미시시피, 알칸서, 오클라호마 등 관할 지역에까지 대회가 홍보되면서 많은 작품들이 응모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 접수를 첫 시도해 예년의 두 배 이상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대상인 Best In Show 텍사스주지사상에는 상금 500불과 트로피, 표창장이 수여된다. Reserve Best In Show상인 주휴스턴 총영사상은 상금 300불이 부상으로 전달된다. 총11명의 Grade Champion에게는 각 100불의 상금과 미연방 상·하원의원상, 텍사스주 상·하원의원상, 휴스턴 시장상, 휴스턴 시의원상, 해리스카운티 저지상, 휴스턴 교육원장상, 휴스턴 한인회장상,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상, 코리안저널상 등이 수여된다. Grand Prize를 대폭 늘려 13명에게 상금 50불과 트로피, 상장을 수여한다. Gold Award(33명)에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되고, 그밖에 Special Merit Award(43명), Merit Award(34명) 학생들에게 메달과 상장이 수여되는 등 전체 참가학생들에게 골고루 상이 수여된다. 지난 대회와 다른 점은 올해부터 본상에 오른 60점의 작품들만 전시한다. 모든 작품을 전시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비좁은 전시공간으로 인해 상별 구분 없이 전시되는 일은 없게 되었다.
작품전시회는 11월 28일(목)까지 한인회관에서 계속된다.
*문의: 713-467-4266, 832-264-3613
<변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