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저널과 휴스턴 한인탁구협회 주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11회 휴스턴 한마음 탁구대회’가 동포사회에 큰 웃음과 활력을 줄 예정이다. 본지(本紙) 코리안저널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활력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휴스턴 한인탁구협회와 공동으로 제11회 휴스턴 한미음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는 5월 7일(토) 오전 9시부터 휴스턴 한인 탁구동호회관(9009 Long Point Rd. B-3, Houston, TX 77055)에서 열린다.
대회 운영은 휴스턴 한인 탁구동호회(회장 최종우)가 진행한다.
참가자격은 각 기관, 교회 단체, 직장 단체, 그리고 개인이 참석할 수 있다. 휴스턴은 물론 인근 지역의 한인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경기 내용은 남자 개인전, 여자 개인전, 실버(Silver)부 개인/복식전 및 개인 복식,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남자 개인전의 경우 실력에 따라 다시 A와 B조로 나뉜다. 만 69세 이상은 실버부에 속하며, 개인 복식은 연령과 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단체전은 3인 1조로 팀을 구성한다. 참가신청은 코리안저널 신문광고에 있는 대회 신청서 양식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개인전 20불, 단체전 팀당 40불, 개인복식 팀당 20불이며, 실버부는 개인과 복식(팀당) 모두 10불이다.
지난 해 10월 말 휴스턴에서 개최되었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간 중 휴스턴 한인탁구협회를 위시한 한인동포들은 자발적인 한국대표선수단 지원과 응원에 앞장섰다. 그 결과 대한탁구협회와 재미대한탁구협회와의 자매결연이 성사되었고, 특히 휴스턴 한인탁구동호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으면서, 한인사회의 위상 제고에 일익을 담당했었다.
그러나 그런 기쁨과 보람도 잠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후유증으로 동호회 활동이 위축되었고, 현재 재정적으로 탁구동호회관 운영도 위태로운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이에 본지는 이민사회의 화합의 장이 되고 탁구를 사랑하는 분들의 탁구잔치가 되기를 희망하는 취지로 탁구협회와 함께 휴스턴 한마음 탁구대회를 공동 주최하고, 대회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남녀노소 개인, 그룹별로 많은 휴스턴 탁구동호인들의 참여하는 대회가 되어 코로나19 스트레스도 한 방에 날려보내고, 경쾌한 핑퐁 소리와 더불어 땀과 웃음, 박수와 환호가 넘쳐나는 장면도 오랜만에 볼 수 있게 되었다.
*참가 문의: 832-275-4989(최종우 회장), 832-656-3091(송건호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