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시피 한인회 후원으로 빛난 대회

미시시피 한인회(회장 김현정)가 후원하는 제2회 스탁빌 한국학교(교장 황인성 목사) 한글사랑 글짓기&그림대회가 지난 11월 11일(토)에 스탁빌 한국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갖고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작년에 이어 미시시피 한인회 및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총 24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린 가운데, 연령별로 주어진 주제에 따라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열정과 재능을 뽐냈다.
대회에서는 글짓기 부문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3명, 그림부문 최우수상 3명, 우수상 3명, 외국인 부문 우수상 3명 등이 수상하였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상장과 상금, 트로피, 기념품 등이 수여되었다. 상금은 소정의 기프트카드로 수여되었다.
스탁빌 한국학교는 스탁빌 한인장로교회 부설로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한인 동포 자녀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미시시피주립대학교(Mississippi State University) 학생들까지 다양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미시시피 한인회 김현정 회장은 시상식에서 학생들을 격려하며 “한글사랑 글짓기 및 그림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매우 기쁘고 뿌듯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작은 도시에서의 대회 규모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과 미국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향후 매년 개최하여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올해로 교회창립 41주년을 맞이한 스탁빌 한인교회는, 작년에 새 예배당으로 이전하며 규모를 확장하였고, 지역 한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또한, 미시시피 한인회는 동포사회를 대표하여 미시시피주립대학교 등 지역행사에 참가하여, 한국음식 등을 나누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사제공: 스탁빌 한국학교 김민주 교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