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 통일 역량 결집과 화합 이끌 리더들 기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자문위원 후보 접수가 시작됐다.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정영호)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 임기로 활동할 제21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추천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공지에 따르면 후보자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5월 14일까지로 관할 공관인 휴스턴총영사관에 접수해야 한다. 접수 방법은 총영사관 직접 방문이나, 등기우편,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제21기 해외자문위원 후보자 카드,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공 동의서, △여권사본, △자문위원 등록용 사진 등 총 4종이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서류 작성에 도움을 주도록 신청서류 예시도 올라와 있다. 작성시 유의사항으로는 신청서 접수시 반드시 신청 가능한 연락처를 기재해야하며, 공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입력한 후 반드시 자필 서명이나 날인을 해야 한다. 또 사진은 최근 6개월 내에 촬영한 칼라사진이어야 한다.
추천 대상자와 非대상자
21기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는 △국가관이 확실하고 동포사회 통일역량 결집에 기여할 신진인사, △해외통일 활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하고 통일지지기반 확산에 기여할 지도급 인사, △한인회, 종교계, 경제계, 유학생, 통일관련 단체 등 동포 직능 대표급 인사, △사회활동이 활발한 여성지도급 인사, △해외 동포사회 미래를 선도할 청년 인사, △동포 청소년의 평화통일 의식 함양에 기여할 인사, △동포사회 각 분야에서 신망과 지도력을 인정받는 화합형 인사, △거주국에서 현지 주류사회와 네트워크가 구축돼있어 민간 통일공공외교 사절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사 등이 추천되고 있다. 반대로 추천이 제한되고 위촉 결격 기준으로는 ▲공무원, ▲최근 3년 이내 민주평통 자문위원 재임 중 ‘위촉 해제’된 인사, ▲추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체류할 여건을 갖추지 못해 해당 지역협의회 활동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인사, ▲공‧사생활 불성실로 동포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인사, ▲대한민국 자유민주 기반질서에 따른 평화통일을 존중하지 않는 인사 및 단체가입자, ▲정파적 이해관계로 민주평통의 평화통일 활동을 저해하는 인사, ▲조직 또는 업체를 부적절하게 운영하여 거주국과의 마찰을 초래한 인사, ▲최근 5년 이내 민주평통법 제16조제2항제2호 관련 해촉된 인사, ▲직계 가족이 동일 협의회에 추천된 경우 1인만 위촉, ▲‘범죄경력조회’ 등 후보자 검증에서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인사 등이다.
접수된 신청서는 휴스턴총영사관에서 1차 심사를 거치며 선정된 후보자는 민주평통사무국으로 추천되고, 이후 관계기관의 신원조사 및 민주평통사무처의 최종 심사에 따라 임용되는 절차다.
한편 박요한 협의회장은 현 20기 휴스턴협의회 자문위원이 총 79명이지만 21기에는 90명 규모로 더욱 확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등기우편/직접방문 주소: Korean Consulate General in Houston (1990 Post Oak Blvd., #1250 Houston, TX 77056)
*이메일 접수: con-hu@mof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