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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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애숙 골퍼가 지난 9월 1일 팔콘 포인트(The Club at Falcon Point)골프장 17홀(95야드)에서 생애 첫 홀인원의 행운을 맛보았다.
휴스턴의 더위가 꺽이지 않은 9월 첫날에 조애숙 골퍼의 첫 홀인원 행운은 더위를 한방에 날리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조애숙 골퍼는 “3년만에 첫 홀인원을 기록해 너무 기쁘고 즐거웠다”며 “17홀에서 붙이기만 하자고 9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는데 맞는 순간 샷이 좋았는데 홀인원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홀컵으로 향하는 볼을 보면서 혹시하는 순간 볼이 홀컵으로 들어갔다”면서 “그 순간 동료 골퍼 4명과 환호성이 저절로 나왔다”고 감격의 순간을 전했다.
조애숙 골퍼는 홀일원의 댓가를 동료들과 즐겁게 치렀고 동료 골퍼들은 홀인원 기념패를 선물하기로 했다고 전했다.